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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스시코우지 디너 코스 후기

by 쭈농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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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코우지

위치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18 SB타워 어넥스 B동 3층

 

영업시간

- 월 ~ 금 : 12:00 ~ 22:00

- 토 ~ 일 : 11:30 ~ 22:00

 

기타사항

- 오마카세

- 캐치테이블 예약 필수 및 요일별 운영 시간 상이

- 셰프 지정 불가!

- 팀장 1병 주류 콜키지 가능(2병 이상은 유료 및 레드와인 반입불가)

- 건물 뒤편 지하주차장 2시간 30분 주차 무료

 

스시코우지 방문 후기

스시코우지는 디너 기준 1인당 27만 원이기에

제가 여지껏 먹어본 음식들 중 가장 비싼 한 끼였어요.

 

예약은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 미리 해두었고,

디너 코스 시작 15분 전쯤 입장했습니다.

 

자리에 안내받아 착석하면 정갈하게 세팅된 식기 등을 마주하게 됩니다.

 

코스의 시작은 민물장어가 들어간 계란찜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자연산 광어 2점을 내어주셨어요.

한 점은 간장에, 다른 한 점은 폰즈 소스를 찍어 먹으라 안내해 주셨네요.

 

 

동해 도하 새우와 우니(성게알)였습니다.

 

 

실파와 생강이 함께 들어가 있는 이소베마끼(?)였어요.

이름이 정확하지 않네요;;

아무튼 시원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장어와 양파소스 그리고 그 위에 매실이 얹어진 친구(?)가 나왔어요.

 

 

참치와 노른자 소스 및 단무지가 어우러진 도로타쿠입니다.

 

 

복어튀김이에요.

 

 

3시간 찐 전복 및 내장입니다.

 

 

도미머리 맑은 국이에요.

 

 

참치 뱃살 초밥이에요.

15초 내로 먹으러 가 말씀하시어 사진을 찍고 후딱 먹었습니다.

 

 

참돔 안에 파를 넣은 스시입니다.

 

 

참치 등살입니다.

 

 

유자 소스가 들어간 한치 초밥입니다.

 

 

줄무늬 전갱이 초밥.

셰프님께서 스시를 위해 태어난 생선이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남해 보리새우는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자세도(?) 잡아주셨어요.

 

 

확실히 일반적인 새우 초밥과 때깔이 달랐네요.

 

 

새우 머리도 튀겨 주셨어요.

 

 

도미머리 맑은 국에 이어 국 종류로 바지락 장국이 나왔어요.

 

 

우니 군함이 나왔고요.

 

 

비늘을 살려서 튀긴 옥돔도 나왔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날의 하이라이트인 청어 초밥입니다.

잔가시 200개가량을 골라낸(!) 청어 스시라고 하시더라고요.

제일 정성이 들어가서인지 제일 맛있었어요.

청어에 생강과 실패, 레몬즙을 뿌렸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바닷장어 스크램블이 나왔습니다.

 

 

디저트 느낌으로 새우살과 밤, 계란이 들어간 빵을 제공받았어요.

 

 

가볍게(?) 면 하나도 때려주고

 

 

마지막으로 블루베리 푸딩 및 쑥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마지막 디저트를 받기 전 셰프님께서 더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 있느냐고 물어보셔서

저는 청어 스시를 한 피스 더 받았습니다.

 

 

맺음글

스시코우지는 코우지라는 분께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운영하는 하이엔드 오마카세 초밥집입니다.

코우지 셰프님은 유튜브를 통해서 한두 번 보기도 했었는데 직접 대접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30분 앞선 팀을 대접하고 계셨기에 스쳐가며 얼굴 정도는 뵈었네요. 

나갈 때 눈이 마주쳐 슬쩍 목인사를 주고받기도 했고요ㅎㅎ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디너 기준 27만 원이기에 자주 오기는 부담스러운 곳이긴 했으나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를 위해 청담까지 간 김에 기념 삼아 방문한 곳이라 의미도 있고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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