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상승 7
- 단독상승 7 프로파일을 보이는 사람들은 긴장되고 불안하며 경직된 사고에 빠져있다
- 외형상으론 공포증, 강박적 행동 및 집착 등을 많이 나타내는데,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직장생활이나 일반적인 대인관계가 어려워짐에도
정신과 혹은 상담센터 등에 내방을 하지 않는 편이다
- 성격구조는 매우 견고해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려면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 척도 7이 높은 경우 1차적인 진단은 불안장애며,
다음으로는 우울증 및 불안을 수반한 우울증일 수도 있다
- 대체로 순응성이 높은 편이나 한편으로는 의심이 많고 상대방에 대한 신뢰감이 피상적이거나
자신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나 완벽성 추구 경향으로 인해 상담 성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
- 이론적 집착이나 피상적인 통찰에 기반한 말장난(intellectualization)에 말려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7-8 / 8-7
- 마음이 편치못하고 항상 복잡한 사람들이며,
자신의 문제점을 인정할 수 있으나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 만성적으로 걱정이 많고 긴장되고 예민하며, 안절부절못하고 우울하다
- 심한 주의집중 곤란을 호소하며, 판단력의 장애와 더불어 사고 장애를 보이기도 하고,
내성적이며 과잉사고형으로 볼 수 있다
-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 형성이 어렵고 현실회피적이며 고립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 성숙한 이성관계를 형성하기가 특히 어렵고,
전통적인 성적 역할에 대해 부적절하게 느낄 수 있고 오히려 성과 관련된 공상을 즐긴다
- 신경증, 정신병, 성격장애 등의 진단을 보이는데,
이는 오히려 이 상승척도쌍이 특정한 진단 집단과 유의한 관계가 없음을 방증한다
- 외국의 경우와 달리 한국에서는 강박증 비율이 적다(김중술, 1983)
- 척도 7이 8보다 높을 때는 심한 사고나 행동장애의 정착에 저항하는 상태로서
이들을 불편하게 느끼는 신경증적 과정으로 볼 수도 있으며, 예후도 좋다
- 척도 8이 7보다 높다면 비교적 심한 병적 증상에 적응된 상태로서
주로 정신병이나 정신분열형 성격장애로 볼 수 있고, 그만큼 치료가 어렵다
- 대학생 내담자 중 해당 프로파일을 보이는 남자들은
망상, 무감각한 정서반응 및 유사한 가족력을 지니고,
여자들은 잠재적 정신분열증으로 진단되나 남자처럼 심한 양상을 보이진 않고
무감각한 정서반응과 사고장애 외에 약물남용 등을 보인다(Kelly & King, 1980)
- 심리적 갈등의 성질이 만성적이고 뿌리 깊으며 대인관계 형성이 어렵기 때문에 상담 개입이 어렵다
- 심한 불안상태를 먼저 완화시키기 위해 약물 개입이 선행되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위 내용은 김중술 선생님의 저서「다면적 인성검사_MMPI의 임상적 해석」을 공부하며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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