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 4-3
- 척도 3과 4의 관계는 그 사람이 사회적으로 용납하기 힘든 충동,
주로 공격성과 적개심을 잘 통제하는지 여부를 나타내는 지표로 볼 수 있다
- 3-4와 4-3 척도쌍은 서로 다른 행동양상을 나타내기에 나누어 기술한다
3-4
- 자신의 분노감정을 간접적으로 발산시키는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다
- 외견상 조용하고 순종적이며, 공격행위를 나타내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자신의 적개심을 대리만족 형태로 충족시키기도 한다
- 갈등상황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고,
만성적인 경우가 많아 변화를 이루기 어렵다.
4-3
- 자신의 감정을 과잉억제하거나 주기적으로 분노와 적개심을 폭발적으로 나타낸다
- 대체로 말이 없고 사교적이지 않은 편이기에
갑작스러운 폭발은 주변 사람들에게 놀랍게 다가가기도 한다
-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판단력이 흐려지고,
사소한 외부 자극에도 폭발적인 감정반응을 보인다
- 척도 8이 함께 상승한 경우가 아니라면
감정 폭발이 비논리적이거나 비합리적인 성격을 띠지는 않는다
- 타인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고, 거부적인 태도에 대해 매우 민감하다
- 겉으로는 순응적이나 속으로는 반항적이다
- Gilberstadt와 Duker(1965)에 의하면 자살기도율이 높고,
과음하며, 남편이나 아버지 등 성인으로서의 역할에 곤란을 보인다
- 폭발적인 감정노출과 이후 한동안 이어지는 적절한 행동 양상은
만성적이며 고착화되어 쉽게 교정하기 어렵다.
위 내용은 김중술 선생님의 저서「다면적 인성검사_MMPI의 임상적 해석」을 공부하며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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