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도 4(Pd)
- '무엇인가와 싸우고 있는' 50개 문항으로 구성
- 갈등의 정확한 성질과 그 적절성은, 그에 수반된 혼란 정도(특히 척도 8의 상승) 및 상황 등에 의해 결정
-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알아보지 않고 이 척도가 나타내는 행동이 나쁘다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음
- 문항 내용은 다양하고, 어떤 경우엔 서로 모순되기도 함
- 가정이나 권위적 대상에 대한 불만, 자신 및 사회와의 괴리(self-and-social alienation)
및 일상생활에서의 권태 등이 주요 측정 대상
- 사회적 적응곤란을 인정하며 동시에 사회적 침착성과 자신감을 함께 주장
- Kunce와 Anderson(1976, 1984)의 척도 4 기본차원은 주장성
- 새로운 상황에서 빨리 적응하고, 진취적이나 좌절 상황에서는 공격성과 부적응적인 사회적 행동으로 변모
- 비사회적이며 비도덕적인 형(psychopathic personality, asocial and amoral type)으로 진단된,
주로 17~22세 사이의 젊은이들을 기준집단으로 사용해 경험적으로 구성
- 중형 범죄자는 없고, 대부분 사소한 비행을 오랫동안 저질러 온 경력소지자들이 대상
- 비행을 범할 때 사전계획이나 깊은 생각없이 하는 것이 보통이고,
붙잡히는 것을 피하려는 노력도 별로 하지 않음
- 따라서 이들의 우울증이나 권태감은 어떤 순수한 내재적인 근원에 기인했다기 보다는
당시의 객관적 상황에 대한 반응이라 할 수 있음
- 다른 의미에서 이 척도가 높은 사람들은 사람들을 돌봐주는 것에 공포를 느끼는 사람들임(Caldwell, 1985)
척도 4에 대한 Harris와 Lingoes 소척도 고득점자의 특징
가정불화(Pd1, 9문항)
- 가족의 간섭에 거역하려 함
권위불화(Pd2, 8문항)
- 사회적 규율이나 관습 및 부모의 기준에 대해 거부하려 함
사회적 안정성(Pd3, 6문항)
- 대인관계 불안을 부인하며, 공손을 과시하고, 의존욕구를 부인함
사회적 소회(Pd4a, 13문항)
- 타인으로부터 고립감을 느끼며, 소속감이 결여되어 있고, 자신의 곤란에 대한 책임을 외부에 돌리고, 사회적 관계에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함
내적 소외(Pd4b, 11문항)
- 자기통합이 결여되어 있고, 죄책감을 인정하며, 의기소침함
소외(Pd4, 24문항)
- Pd4a, Pd4b의 합과 같음
척도 4가 높은 사람
- 분노감, 충동성, 정서적 피상성 및 예측불능성 등이 주된 특징
- 사회적으로 비순응적이고, 일반적으로는 사회적 규범에 대해, 특수하게는 권위적 대상에 대해 거부적
- 권위적 대상에 대해 뿌리깊은 적개심과 분노를 갖고 있으며,
과거에 반사회적 행위를 범한 경력이 없다면 적개심이 자기 자신에게 내향화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 따라서 척도 4의 현저한 상승이 반드시 외부적으로 표현되는 것은 아니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다른 임상척도들이 함께 상승해야 함
- 척도 8, 9와 함께 상승하면 비행률이 크게 증가
- 척도 1, 7, 특히 2가 함께 상승하면 비행률은 낮아짐(Dahlstrom et al., 1972)
- 사회적 가치나 기준을 내향화하는데 곤란을 느끼고, 규칙이나 법규에 저항적
- 가족과의 관계도 원만치 못하여 자신의 잘못 또는 곤경에 대해 부모 탓을 함
- 계획할줄 모르고 즉각적인 충동만족을 도모하려 함
- 사회적으로 능숙하고, 정력적이고, 외향적이어서 첫 인상은 좋으나, 오래 사귀어 보면 무책임감,
신뢰성의 결여, 변덕 및 분개심이 드러나게 됨
- 흥미범위도 넓고 여러 활동에 관여하나 뚜렷한 목표가 없고 행동의 방향도 없음
- 이들이 우울감을 보인다면 대부분 자신의 행동에 가해진 현재의 속박에 대한 불만의 표현
- 외향화, 행동화, 합리화 및 지능화를 주 방어기제로 사용함
척도 4가 낮은 사람
- 통속적이고 순응적이며, 권위에 대해 수용적
- 타인이 자신에게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많고, 대인관계에서 진실되고 신임이 두터움
- 욕망의 수준이 낮기도 함
- 흥미범위는 좁고, 지루한 일도 참고 견디는 소질이 있음
- 자신에 대해 비판적일 수 있고, 근거없는 자기불만을 갖고있을 수도 있음
[MMPI-2] 척도 5: 남성특성-여성특성(Masculinity-Femininity, Mf)
[MMPI-2] 척도 5: 남성특성-여성특성(Masculinity-Femininity, Mf)
척도 5(Mf) - 척도명과 그것이 의미하는 진단적 현상과의 차이가 가장 현저한 척도 - 모든 임상척도 중 가장 잘못 이해되고 있는 척도 - 실제 현대사회에서는 남성적/여성적의 구별이 많이 모호해
jhkm27.tistory.com
위 내용은 김중술 선생님의 저서「다면적 인성검사_MMPI의 임상적 해석」을 공부하며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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