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도 7(Pt)
- 오랫 동안 지속되어 온 만성적 불안을 주로 측정
- 스트레스 상황에 의해 이 척도가 상승할 때도 있지만,
원칙적으로 이 척도는 걱정을 많이 하는 성격형에서 나타나는 스트레스 상황을 측정
- MMPI 제작 당시 Psychasthenia라는 진단 명은 요즈음의 강박증(Obsessive-compulsive disorder)에 가까움
- 부적응적임을 알고 있음에도 특정 행동이나 사고를 포기하지 못하는 상태가 특징
- 강박적인 행동 외에도 비정상적인 공포, 자기비판, 자신감의 저하, 주의집중 곤란,
과도한 예민성, 우유부단 및 죄책감 등을 측정
- 문항 내용들은 특정한 강박적 사고가 아니라 다양한 강박적 증상의 성격적 근거를 측정
- Comrey(1958d)는 신경증적 기질, 불안, 현실회피(withdrawal), 주의집중 곤란, 초조(agitation), 정신병적 경향 및 신체적 불건강 등 7개의 주요 요인을 확인
- Harris와 Lingoes(1955)는 척도 7 문항들로부터 소분류를 얻기 불가능해 별도의 소척도를 만들지 않았음
- Kunce와 Anderson(1976, 1984)는 척도 7의 기본차원을 조직화(organization)로 보고
정상인이 척도가 경미하게 상승한 경우 조직하는 능력과 시간을 엄수하고,
질서정연하게 행동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았음
- Caldwell(1985)에 의하면 이 척도가 높을 경우 예기치 못했던 일,
예측할 수 없는 일에 대한 공포를 나타내며, 이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함
- 척도 7은 다른 임상척도들과 많은 중복을 보이며, 9개 문항만이 고유한 문항
- 척도 8과는 17개 문항을, 척도 2와는 13개, 그 밖의 다른 임상척도들과는 2 ~ 8개 문항을 함께 함
- 타당도 척도에서는 F척도와 1개 문항만이 중복되며 다른 타당도 척도와는 함께하는 문항이 없음
- 이 척도가 높은 경우 이론적 집착(주지화, intellectualization), 합리와 및 취소의식(undoing) 등의 방어기제를 통해 불안이나 긴장을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수 있음
척도 7의 상승수준별 해석
T-점수 40 이하
- 불안이나 공포를 느끼지 않으며 안정되어 있고, 자신에게 만족하고 있는 사람
- 성공지향적이고 유능하며 걱정이 없음
- 과거에 척도 7이 높았던 사람으로서 과잉 보상한 상태
41 ~ 59
- 비정상적인 불안이나 걱정 없이 자기 업무나 책임을 잘 수행하는 사람
60 ~ 69
- 자신의 책임을 정확하게 수행하며, 그렇지 못할 때에는 걱정이 많아짐
- 다소 강박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며 쉽게 걱정하고 불안해지거나 우울해질 수 있음
- 지적 이론을 방어기제로 사용하는 사람
70 이상
- 자타가 인정하는 심한 불안 상태를 보이며, 걱정이 많고, 긴장되고, 우유부단함, 초조하고 집중이 안 됨
- 극단적으로 높을 때에는(T>80) 강박적인 사고와 초조가 너무 심해 불안을 통제할 수 없음
- 매우 심한 죄책감과 더불어 우울증이 있을 수 있음
- 상담 개입 전 약물 개입이 필요할 수있음
[MMPI-2] 척도 8: 정신분열증(Schizophrenia, Sc)
위 내용은 김중술 선생님의 저서「다면적 인성검사_MMPI의 임상적 해석」을 공부하며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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