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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스티바 A 대체 디페린 겔 처방을 위한 첫 피부과 방문 후기

by 쭈농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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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최근 피부 관리에 관심을 갖고 이런 저런 글과 영상을 보니

피부과 망하게 하는 스티바 A 크림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세대 교체가 되어 현재는 스티바 A 크림은 단종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습득한 정보들을 토대로 투앤티 크림, 프로좀A 또는 디페린을 처방받아야겠다고 다짐하고

피부과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방문할 피부과 선정 

일단 처방받으려는 크림이 정해진 뒤 제가 한 일은 어느 피부과에 방문할 것이냐였어요. 

저는 피부과에 대한 건 잘 몰랐는데

대한피부과의사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을 수 있더라고요. 

 

우리동네 피부과 전문의 찾기 https://www.akd.or.kr/

 

이렇게 내가 방문할 피부과를 선정한 뒤

집에서 가까운 전철역에 위치한 피부과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피부과 방문

피부과에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은 문제가 없었겠지만 

저에게 있어서 피부과란 돈을 퍼다가 바르는(...) 곳이었기에 방문할 일이 없는 곳이었어요.

그런 만큼 무턱대고 처방해달라고 해도 되나 싶기도 했네요. 

생각해보면 마약류 취급하는 병원에 가서 마약 달라고하면 줄 리가 없으니까요... 

방문했다가 이런저런 시술 권유나 받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고요. 

이래저래 생각이 좀 많긴 했지만 처방받고자 하는 크림을 적어두고 피부과에 방문했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피부과에 가니 직원 분께 피부 상담 받고 처방 받으려고 왔다고 한 뒤 

종이에 이름과 주민번호, 연락처를 기재해드리고 약간의 대기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의사 선생님을 뵙게 되어 무슨 일로 방문했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피부 상담을 받고 처방전을 받으러 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어떤 처방을 받고 싶은지, 어째서 처방받고싶은지 물어보셨어요.  

 

저는 투앤티 크림, 프로좀A 또는 디페린을 처방을 받으러 왔고, 

목적은 모공이 넓은 편이어서 모공 수축을 목적으로 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제 피부를 한 번 보시더니 제가 모공이 흉터에 가까울 정도로 넓은 편이어서 

생각한 것 만큼 효과가 없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제 경우는 레이저 시술을 하더라도 여러번 해야해서 비용도 노력도 많이 들 수 있다고 하셨네요ㅠㅠ 

 

아무튼 안하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 마라~ 는 식으로 말씀해주셨고, 

바를 때 조금만 바르고, 보습크림이랑 섞어서 바르고,

피부 빨갛게 올라오거나 각질 많이 올라오면 좀 쉬었다 발라라 등

주의할 점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어요. 

제 걱정과는 다르게 뭐 시술같은 걸 권유하지도 않으셔서 좋았네요. 

 

아무튼 그렇게해서 디페린을 처방해준다 하셔서 처방전을 받고 피부과를 나왔습니다. 

곧바로 인근 약국에 가서 처방전을 드리고 디페린겔을 받아왔네요. 

비용은 처방전과 디페린겔 합쳐서 4만원대가 나왔습니다. 

 

 

맺음글

사실 피부 관련 글은 제가 전문성이 있기는 커녕 잘 아는 분야도 아니어서 쓸지말지 고민했는데 

피부과에서 처방받는 내용을 다룬 글은 없더라고요. 

인플루언서분들이나 피부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경우 피부과 방문이 흔한 일이니 그럴 수 있겠다 싶었지만, 

저처럼 피부과에 친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겠다 싶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스티바 A 대체 크림을 처방받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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