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혼 부부의 LH 행복주택 입주 과정] 2. 주택 열람

여는 글

앞선 글에서는 LH 행복주택 지원부터 당첨까지의 경험을 나누어드렸는데, 

이번엔 주택 열람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지난번 글에 이어서 말씀드린다면

계약 체결 안내문에 기재된 내용을 말씀드려야 하지만,

계약 체결에 앞서 주택열람을 진행했기에

시간상 진행된 과정을 말씀드리는 편이

직관적으로 입주 과정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주택 열람

행복주택 계약체결 5일 전 해당 단지에 방문해 주택 내부를 1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주택열람 가능 기간은 계약 체결 날짜 전 주 평일이 되는 셈이지요.

 

예를 들어 나의 계약 체결일이 1월 13일 월요일이라 가정했을 때,

주택 열람 가능일은 1월 6일 월요일 ~ 1월 11일 금요일 사이가 됩니다.

 

주택 열람은 관리사무소에 방문해 열쇠를 수령하여 

주택을 확인한 후 열쇠를 반납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주택 열람 시 계약체결안내문과 계약자 신분증을 지참해 가야 해요.

 

이때 벽지 오염이나 바닥 등을 보며 하자 상태를 확인해두어야 합니다.

저희는 충전기를 깜빡하고 챙겨가지 않아 

주택열람단계에서 전기 상태는 체크하지 못했었어요. 

주택열람을 하신다면 충전기와 줄자도 꼭 지참하셔요!

 

하자 보수 신청은 계약체결 이후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었는데, 

저희가 주택열람 후 관리사무소에 사진을 보여주며 이야기했을 때에는 

지정 메일주소로 보내달라고 말씀하셨어요. 

 

계약 체결은 어차피 그 다음주에 진행하는 것이기에

적당히 유도리있게 접수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메일 접수만 받고 계약체결을 하지 않았을 시에는

그냥 취소처리를 하면 될테니까요.

 

저희가 배정받은 집은 요 정도나

 

요 정도의 하자만 있었고 대체로 괜찮은 상태였어요.

 

저희는 LH행복주택 36형에 입주하게 되었는데요, 

평수로는 11평이라 둘이서 살기엔 조금 좁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 정도로 생각을 했어서 그런지

막상 가보니까 꽤 넓게 느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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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도 이만하면 나쁘지 않다 싶었었어요.

이전에 살았던 분들은 안방에 침대를 놓아두었는지

바닥이 눌린 흔적이 살짝 남아있긴 했었네요.

 

화장실 상태도 보아하니 줄눈 시공까지 해준 것 같았구요.

 

베란다도 깔끔했었습니다.

 

집을 둘러보면서 와 이 정도면 둘이서는 잘 살 수 있겠다 싶었어요.

36형, 11평이어서 둘이서 살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나름 만족했습니다.

 

저희는 주택 열람단계에서 실측을 못했기에

잔금납부 이후 입주하는 날짜를 조금 빨리 잡아서

실측 및 입주청소를 진행했습니다.

 

 

제 와이프님께서 열심히 작성하신 집 단면도입니다. 

집이 다 똑같진않겠지만 대략 요정도구나~ 하는 정도로

감을 잡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비 신혼 부부의 LH 행복주택 입주 과정] 3. 행복주택 계약체결부터 입주까지!

[예비 신혼 부부의 LH 행복주택 입주 과정] 3. 행복주택 계약체결부터 입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