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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학 공부/MMPI-2

[MMPI-2] 척도 1: 건강염려증(Hypochondriasis, Hs)

by 쭈농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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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도 1(Hs)

- 그 사람이 호소하는 신체적 증상의 수 및 그러한 증상들이 다른 사람을 조종하는 데

사용되고 있지는 않은지를 측정하는 33개 문항으로 구성 

- 신체기능에 대한 과도한 집착 및 그와 관련되는 질환이나 비정상적인 상태에 대한 불안 

- 특히 위장계통을 선호하며, 장애를 부인하는 의학적 검사결과나 설득에 반응을 보이지 않음 

- 이러한 불안이나 집착은 원칙적으로 정신병적 상태보다는 신체기능에 대한 신경증적 걱정을 의미

- 해당 척도를 제작하는 데 사용된 기준집단은 신체적 기능에 비정상적이며 신경증적인 걱정을 나타내는

건강염려증 환자군이었음(McKinley&Hathaway, 1940)

- 척도 1에 속하는 문항 대부분은 다른 임상척도에서도 채점되며, 8개 척도만이 이 척도에 고유함 

- 가장 많은 문항들(20)이 척도3(Hy)과 중복되어 같은 방향으로 채점됨 

- 5개 문항만이 정신병 네 척도(Pa, Pt, Sc, Ma)에 속하는 척도와 중복되고,

4개 문항이 척도8(Sc)과 그리고 1개 문항이 척도6(Pa)과 중복됨

- 다만 척도 1의 문항들에 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적인 문제를 얼마나 분명히 나타내는지 설문했을 때

대부분이 중립적(명백하지도, 모호하지도 않음)이라고 평정하기도 했음

- 요인분석 결과 신체적 건강의 불량, 위장 계통의 장애 순으로 일관된 공통 요인이 발견되었음 

- 실제로 신체적인 병이 있는 사람은 척도 1에서 중간 정도의 높이(T-점수 60 내외) 정도만 올라가며, 자신의 정당한 신체적 증상에는 응답하나 모호한 신체적 고통 영역에는 응답하지 않음 

- 실제적인 질병에 대해서 척도 1보다 척도 2가 상승하는 사례가 더 많음(Garson, 1972) 

- 실제로 신체적인 병이 있는 사람이 T-65 이상의 점수를 보이면 신체적인 상태 외에도

건강염려증적인 양상도 연관이 있을 수 있음 

- 건강염려증적인 증상을 통해 주변 가족 등을 조종하고 지배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음 

 

- Kunce와 Anderson(1976, 1984)에 의한 척도 1의 긍정적인 행동특징은 신중성

- 정상적인 사람에게서 이 척도가 가볍게(60~65T) 높을 때에는 양심적이고 사려 깊으며 조심스럽고 진실하다고 볼 수 있음 

- 자신의 신체적 변화에 예민하고 온도 등 환경적 변화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임 

 

-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조금 더 높은 경향이 있고(Greene, 1980),

나이가 많을수록(Colligan et al., 1984[정상인]: Schenkenberg et al., 1984[정신과 환자]),

혹은 사회경제적 계층이 낮을수록(McDonald&Gynther, 1963) 다소 높아짐

 

척도 1이 높은 사람(T-점수 65 이상)

- (특히 이 척도가 높을 때) 책임이나 심리적인 문제를 직접 처리하는 것을 피하고

주변 사람들을 조종하기 위해 실제적 혹은 상징적인 신체 증상을 호소 

- 위장계통의 장애가 가장 보편적이고, 다음으로는 만성적인 피로감, 통증 및 무력감 등을 호소 

- 일반적인 성격적 특징: 자기중심적, 이기적 및 자기도취 

- 외부세계를 비관적이고 패배주의적이며 냉소적 태도로 봄 

- 스스로 불만스럽고 불행하다 느끼며, 주변 사람들까지 비참하게 만들기도 함 

- 적개심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며, 그 방법 중 하나로 신체적인 고통을 호소해 타인들을 조종

- 외부로 불안을 크게 나타내지 않고, 현저한 신체적 기능장애도 보이지 않지만 기능의 효율성은 낮음 

- 신체적 호소는 의존욕구가 신체적 증상으로 전치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불안에 대처하는 방식이기도 함 

 

- 이 척도가 65 이상으로 높으면서 다른 임상척도가 이보다 더 높은 것이 있다면, 그 사람의 가장 높은 척도가 나타내는 감정이나 행동과 관련되는 신체적 증상을 보이고 있음을 의미 

- 이러한 특성들은 일시적이거나 환경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장기간 이어져 온 성격 스타일을 반영하는 것으로 쉽게 변화되지 않음 

- 척도 1은 지능과 부적인 상관이 있고, 특히 심리적 추리력과 반비례적인 관계에 있음

(즉, 척도 1이 높을수록 신체적인 고통에 대한 심리적인 이유를 탐색하는 데 흥미가 없음)  

- 심리적인 통찰력의 부족 및 냉소적인 태도로 인해 심리 상담의 예후가 좋지 않은 편 

 

척도 1이 낮은 사람(T-점수 45 이하)

- 건강염려증적인 고통을 부인하는 것을 공통 특징으로 하는 하나의 이질적 집단 

- 신체적 집착에서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통증이나 증상에 대한 용납을 거부하거나 악화될 때까지 병을 무시하는 건강에 지나친 자신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 

- 과거 병을 조종의 수단으로 쓰는 건강염려증 환자와 가까이 했거나 의료계통에 종사하는 사람 또는 병을 나약함과 동일시해 질병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있는 사람들 

- 대체로 예민하고, 자발적이며, 민첩하고, 낙관적이며, 책임감 있고, 심리적 통찰력을 갖춘, 일상 생활에서 효율적인 사람들 

 

척도 1의 보통범주

T-점수 45~55

- 보통 범위에 속하는 신체적 증상을 호소

 

T-점수 45~55

- 실제로 신체적 질환이나 장애가 있는 사람

- 미성숙하고, 고집 세고, 의욕이 약함

- 자신 및 타인의 신체적 건강에 대해 건설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정상인

- 조심성 있고, 사려 깊고, 진실하며, 양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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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김중술 선생님의 저서「다면적 인성검사_MMPI의 임상적 해석」을 공부하며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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