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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13

어디에 자원을 쓸 것인가 + 초딩 의대반얼마전에 초등학교 의대반에 대한 뉴스 기사를 봤습니다.  최근 부모님들이 자녀를 의대에 보내고자하는 바램을 반영하듯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의대반을 운영하는 학원들이 있다고 하네요.  의사라는 직업도 존경받아 마땅할 직업이겠지만 이러한 현상이 저에게는 아이들이 저마다 갖고있는, 갖게 될개성과 꿈이 거세되는 것 처럼 느껴져 불편하게 다가왔습니다. 의사라는 직업이 좋은 직업으로 꼽히게 된 지도그렇게 오래된 것이 아닐텐데 이게 맞나 싶기도 했고요. 이렇게 현재 각광받는 직업에 자기 자식을 맞추는 행태에 씁쓸하네요.+ 어디에 자원을 쓸 것인가이렇게 초등학교 자녀를 의대에 보내기 위해 사교육에 사용되는 돈과 시간이 자녀의 꿈을 찾는데 사용된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원.. 2023. 3. 14.
방치형 게임, 그 질척한 늪(feat. 파라핀 치료 후기) + 방치 아닌 방치형 게임며칠 정도 방치형 게임에 빠져있었습니다. 방치형 게임이야 뭐 거기서 거기겠지만,제가 빠졌던  게임은 고블린들이 광산을 캐는 게임이었어요. 처음이야 진도가 훅훅 나가다가 턱 막히는 구간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과금을 하느냐 / 광고를 보고 적당한 보상을 받느냐 / 이 꽉 깨물고 무과금으로 버티냐크게는 이렇게 나뉘는 것 같았어요.저는 광고를 보고 적당한 보상을 받는 것을 선택했었는데 이게 머리로는 광고만 켜 놓고 다른 할 일 해야지 싶어도 그렇게 안되더라고요.   위 사진처럼 내가 다시 접속하면내 착한 노예 고블린들이 돈을 얼만큼 벌어놓았다고저렇게 친절히 안내해줍니다.  그리고 이 게임이 진짜 악독한게(?)게임을 켜 놓으면 추가로 주어지는 보상이 더 많고, 접속을 안하고 있으면 보상이 .. 2023. 3. 6.
운전 연수 피드백 1일차 아파트 단지 뺑뺑이자동차 시트 몸에 맞추기 - 내가 편하게 운전대를 잡을 수 있는 정도백미러 조정 - 뒷 문 손잡이가 내 눈에 보이는 정도 사이드 브레이크 - 요새는 다 자동으로 된다차선 방지 기능 - 기본이랑 빡세게 하는 거 있다. 나는 빡세게 하는 건 잘 안쓴다. 남의 차선 가지고 막 그러더라. 좌회전 할 때는 크게 보고 돈다 / 핸들링은 넓게 조이고 푼다우회전 할 때는 좁게 보고 돈다 / 핸들링은 확 조이고 푼다 좌/우회전 할 때 브레이크 살짝 밟으면서 해야된다.협응 능력이 되어야 한다.  핸들은 놓지 않기!핸들 냅두면 다시 돌아가는 것 나도 안다. 근데 지금 핸들링 배우는 거니까 놓지 말자.핸들 꼬이게 잡지 마라. 차폭감을 익히자 잠깐 차 피해주고 나서는 바로 내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 2023. 3. 4.
운전 연수 2일차(feat. 김혜자 도시락) + 혜자로운 집밥, 저도 먹어봤습니다얼마 전에 단종되었던 김혜자 선생님의 이름을 딴 GS25 편의점의 혜자로운 집밥,일명 김혜자 도시락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요.이번에 간편하게 떼울 점심을 찾다가 생각이 나 구매해봤습니다. 저는 정가 4,500원인 제육볶음 도시락을 골랐습니다.3월 28일까지 할인QR코드를 이용하면 3,900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저는 이걸 이렇게 글을 쓰면서 알았네요ㅠㅠ 점심은 든든하게 먹어야지 싶어 도시락과 함께 제가 좋아하는 사리곰탕 컵라면(진짜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이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고요?)을 함께 구매했습니다.  비용은 혜자로운 집밥 4,500원 + 사리곰탕 컵라면 1,400원 이렇게 해서 5,900원이었는데요, 먹고 나서 김혜자 도시락만 샀어도 괜찮았겠다 싶을 정.. 2023. 3. 3.
글씨체 교정 연습 1일차 + 글씨체 교정 연습 1일차저는 악필입니다.악필인채로 아주 오랜시간을 살아왔습니다. 글씨체 교정에 대해 무심코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해왔던 것 같네요. 그러다 이번에 여자친구님의 협찬으로 손글씨 연습하는 책을 선물받아 연습을 시작했습니다.+시작은 미약하나, 기초부터 탄탄히시작은 정말 소소하게 모음부터 하나씩 하고 있습니다.이렇게 하나씩 써 가니 내가 어릴 때 글씨 공부를 열심히 했더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어떻게 공부했나 싶기도 하네요.  + 다치면 병원가자병원은 죽은 뒤에 가는 곳이 아니다!몇 주 전에 발목을 접질렀는데 그냥 치유되겠거니 하고 내버려두다가 어제 정형외과에 갔는데 치료를 안해서 일주일정도 꼬박 방문해야하고, 늦으면 재활 치료로 넘어가야 한다네요. 진짜 커뮤질(?) 좀 해봤으면 한번쯤 봤을.. 2023. 2. 15.
작심삼일과 꾸준함 + 핑계인데 핑계는 아닌 대충 3달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는데, 하나같이 내 뱃살을 지적하네요. 나도 알고있었다. 알고는... 그럼에도 직장을 다니며 운동을 하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요? 물론 핑계라면 핑계겠지만, 그렇다고 마냥 핑계는 아닌 느낌... + 작심삼일 한 2~3주정도 운동을 쉬다가 오늘 오랜만에 운동을 했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동네 복싱장을 다녔었는데 이번에 처음 근처 실내 운동장에 있는 수영장에 갔네요. 수영을 하며 내 예상보다 내 체력이 하찮게 느껴졌습니다. 나름 동년배들에 비하면 체력이 좋은 편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가기 전만 해도 1시간 정도는 가뿐히 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20분도 안되어 체력이 방전된 것 같았어요. 수영을 시작하기 위해 야심차게 주문한 수영복과 물안경이 무색..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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