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호텔 리츠 컨벤션 웨딩 계약 후기(25년 8월 예식)

여는 글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식장 계약 후기 글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수원시청역 인근에 위치한 호텔 리츠 컨벤션웨딩에서 계약을 마쳤어요.

이렇게 하나씩 결혼 단계를 밟아가며 실감이 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호텔 리츠 컨벤션 웨딩 계약 후기 

호텔 리츠 컨벤션은 수원 쪽에선 나름 유명하고 잘나가는 컨벤션이라고 해요.

그런 만큼 이곳에서 결혼식을 하려면 미리미리 예약을 해두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도 저희는 24년 7월 말쯤 방문했는데, 

 8월부터 12월까지 대부분의 시간대가 다 차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나마 8월에 조금 남았고 12월은 저녁 시간대만 가능하다고 했어요. 

9, 10, 11월은 이미 마감되었다고... 

 

저희는 선택할 수 있는 날짜와 시간대 및 가격대를 듣고 나와 

예약해두었던 다른 예식장에도 가보았어요. 

 

저희가 알아본 예식장들을 비교하며 바로 당일 호텔 리츠에서 결혼식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호텔 리츠 컨벤션에서 예식을 하기로 한 첫번째 이유는

1층부터 깔끔한 내부가 펼쳐지며 예식장에 왔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1층에 여러 직원분들이 배치되어 계셔 바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호텔 리츠만 갔을 때는 못 느꼈으나 1층이 예식장이 아닌 곳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확 느껴졌어요.

물론 이 부분만 보면 충족되는 다른 예식장도 많이 있을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장점들이 많이 있어 호텔 리츠를 예식장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밥이 맛있어보인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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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저희는 아직 호텔 리츠에서 밥을 먹어보지는 못했으나(...) 

여러 후기 글들을 통해서 호텔 리츠 밥이 맛있다는 걸 봤습니다. 

 

비록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리츠 컨벤션을 안내받을 때 밥이 확실히 맛있어보이긴 했었네요.

 

더욱이 호텔 리츠는 밥을 먹을 수 있는 연회장이 6층과 7층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위아래로 붙어있는 예식 시간대의 손님들과 같은 공간에서 밥을 먹지 않고 독립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이게 결혼식을 알아보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은근히 중요한 부분으로 느껴졌어요. 

연회장 공간은 꽤 넓어보였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호텔 리츠의 경우 예식 간격은 1시간으로 짧은 편에 속하긴 하나

이렇게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아쉬운 점을 메꿀 수 있어 보였네요. 

 

한편, 호텔 리츠 지하에는 헤어/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공간과

예식 시간보다 일찍 방문하게 되었을 때 머무를 수 있는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어요.

 

 

라운지는 고급스럽고 넓찍하게 마련되어 있고, 

이곳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라운지 쪽에는 대기 중인 예비 부부 및 가족들이 쉬거나 한창 사진을 찍고 계셔서 사진을 제대로 남기지 못했네요ㅠㅠ

 

탈의실에는 한복까지 걸 수 있을 정도로 긴 사이즈의 캐비닛이 있었어요. 

안내해 주시는 직원분께서 뿌듯하게 설명해 주시더라고요ㅎㅎ

아쉬운대로 사람이 없는 구석 사진이라도

 

8층에 위치한 웨딩홀을 둘러볼 때는 첫 타임 예식이 시작되기도 전이었어서

신랑신부가 걸어가는 버진로드를 걸어볼 수 있었어요.

살면서 몇 번의 결혼식을 보긴 했으나 직접 그 위를 걷는 건 처음이었네요. 

뭔가... 감정이 뭔가 뭔가스러웠어요... 

말로 형용키 어렵네요. 

 

설명을 듣기도 하고, 여자친구와 이런저런 말을 하다보니 

정작 신부대기실과 예식장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네요;; 

뭐... 여러분들께서 가보셨을 예식장처럼 깔끔합니다. 

축의금을 받는 공간의 경우 두 팀이 한 공간에 있게 되어 사람이 몰리면 다소 빽뺵한 감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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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글 

이렇게 해서 호텔 리츠 컨벤션 예식장 계약 후기를 마칩니다. 

예식장을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