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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여행 일지

[오사카 난바 맛집] 이치란 라멘 도톤보리점 별관 풀 토핑 후기(반숙 계란, 차슈, 공기밥, 생맥주)

by 쭈농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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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안녕하세요!

얼마 전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어느 맛집부터 갈까 고민하다가 오사카 여행에 가면 이치란 라멘에는 꼭 한번 가봐야 한다! 는 이야기가 참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다녀왔습니다! 

 

오사카 이치란 라멘 별관 

저희가 방문한 이치란 라멘 지점은 '이치란 라멘 도톤보리점 별관'이에요. 

약 5분거리에 본점이 있었으나 그냥 가까운 곳으로 갔네요. 

 

 

저희가 방문했던 때는 평일이기도 했고, 

시간도 약 2시 전후가 되었던 때라 점심, 저녁시간이 아니어서 그런지 문 앞은 한산했어요. 

그래서 웨이팅이 적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쉽게도 마냥 그렇진 않았네요...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외국인도 많이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직원 분도 기본적인 외국어가 가능하셨던 것 같아요.

 

 

주문을 하는 것도 한국어로 변경이 가능했고

맛을 주문할 때에도 한국어가 적힌 주문 용지가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주문을 하는 키오스크를 통해 결제까지 하고 나면 아래 사진처럼 종이 쪼가리(?)가 나오는데, 

요 종이들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지키며 대기해 주면 됩니다. 

저는 차슈에 반숙 계란, 공깃밥에 맥주까지 야무지게 주문해 종이가 많았어요.

 

 

1층에서 결제까지 한 뒤로도 2층까지 올라가기 위해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했어요. 

저는 꽤 많이 기다린 것 같았는데, 여자친구의 말로는 식사 시간이었으면 더 기다려야 했을 거라고 하네요. 

총 웨이팅 시간은 대략 1시간 ~ 1시간 30분정도였던 것 같아요. 

 

자리에 앉아서는 마실 것과 반숙 계란이 먼저 나왔어요. 

저는 생맥주를 시켰고, 여자친구는 홍차를 시켰습니다. 

 

 

자리 옆쪽에는 추가 주문을 할 수 있는 용지가 있어 

식사 중에도 필요한 것이 있다면 요청할 수 있었습니다. 

 

 

 

맥주를 홀짝이기도 하고, 여자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다 보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차슈에 반숙계란까지 넣어 먹고, 

디저트 느낌으로(!) 공기밥까지 먹으니 정말 배가 불렀네요. 

 

 

주관적인 총평을 하자면 오사카 난바에는 이치란 라멘이 아니더라도

이를 대체할만한 충분히 괜찮은 라멘집들이 많고,

풀 토핑으로 먹기엔 역시 가성비가 영 떨어지는 감이 있어

강추까지는 아니고 유명한 관광지 맛집을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추천할만하다~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가게에 비해 생맥주도 가격이 높은 편이기도 했고요.

맥주는 중대사유

 

맺음글

이렇게 이치란 라멘 별관에서 풀토핑으로 먹어본 후기를 남겼습니다. 

총평에서 평가가 좀 박하긴 했지만, 

맛은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한 번 정도는 가볼만한 맛집이라는 생각은 남아있어요.

 

이치란 라멘 별관이 위치한 거리에는 이치란 라멘 외에도 정말 많은 맛집들이 있기 때문에

줄 서는 것이 싫으시다면 다른 가게에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사카 난바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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