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커플 제주도 여행 4일차

목 차

제주도 여행 4일차 동선

애월 본 카페

제주나기

토토 아뜰리에

돈키 쥬쥬

팜파스 호텔

식당 마요네즈

스타벅스 제주 용담 DT

 

제주도 여행 4일차 동선

애월 본 카페 → 제주나기 → 토토 아뜰리에 → 돈키쥬쥬 → 팜파스 호텔 → 식당 마요네즈 → 스타벅스 

 

애월 본 카페 

숙소 제주 담 스파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제주투어패스를 활용하기 위해 

애월에 있는 본 카페에 들러 커피를 테이크아웃했습니다. 

 

저희가 들렀던 다른 카페들은 아메리카노 외에 다른 음료를 주문하면 2,000원 할인이 되었었는데 

본 카페는 음료당 4,000원을 할인해주어 좋았네요.

그리고 직원 분께서 음료와 함께 초콜릿도 주셔 기분이 좋았네요 :)

 

 

본 카페는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있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는 당일 새벽에 비가 조금 내렸어서 사진 각이 그렇게 잘 나오진 않았었습니다. 

 

 

이렇게 제주투어패스는 그럭저럭 잘 써먹고 나와 미리 예약해두었던 제주나기에 갔습니다. 

 

제주나기 

저희는 제주나기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오전 11시로 예약해두었는데요

조금 늦을 것 같아 사장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다행히도 흔쾌히 괜찮다고 말씀해주셔 마음이 놓였습니다.

매장에 도착했을 때 손님이 많지 않아 더 마음이 놓였네요. 

사람이 많이 있었으면 우리 때문에 회전률이 안좋아졌을 거란 생각이 들어

마음이 불편했을 것 같았는데 말입니다. 

 

저희는 제주나기에서 히츠마부시를 주문했는데

여행 예산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 전복버터구이까지 주문하며 플렉스를 해보았습니다. 

제주나기에서의 한 끼를 간단히 표현하면

"깔끔하고 정갈한 한 끼를 먹었다."

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주나기의 경우 주차 공간이 4~5칸 정도되는 것 같았는데 사람이 많이 오는 날에는

주차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월 맛집 제주나기 방문 후기

[내돈내산] 애월 맛집 제주나기 방문 후기

토토 아뜰리에 

제주나기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저희는 토토 아뜰리에로 갔습니다. 

저희는 제주 허브 크림브륄레 딸기타르트와 제주 통밀 귤 머랭 파이를 만드는 코스로 예약했습니다. 

예약은 제주나기와 마찬가지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했어요. 

토토 아뜰리에는 많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을 증명하듯 주차 공간이 널널해서 좋았습니다. 

 

음식은 태블릿을 보며 하면 되었고 중간중간 강사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토토 아뜰리에의 좋은 점은 사진을 진짜 기깔나게 찍어준다는 점인 것 같아요. 

사실 쿠킹 클래스 비용의 대부분을 사진 값이 차지하는 것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만들어진 음식은 꽤 달았습니다. 

씁쓸한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리겠다 싶어요.

제 여자친구가 중간에 너무 달 것 같아 설탕을 조금 덜 넣으려했는데 

강사님께서 설탕을 전부 넣으라 하셨다고 하는데 레시피상 꼭 그래야 했을까 싶긴 했어요.

 

그래도 사진으로는 진짜 예쁘게 잘 나와서 인스타용으로는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만든 음식은 토토 아뜰리에에서 먹고 가도 좋고, 포장을 요청해서 가져가도 괜찮습니다. 

저희는 포장해서 가져왔었는데, 가급적이면 만들어서 바로 먹는게 더 낫겠다 싶었어요.

반나절쯤 뒤에 먹었는데 그냥 달기만 했네요 저희는... ㅠㅠ 

 

 

돈키 쥬쥬 

토토 아뜰리에를 나와 열심히 운전을 하고 돈키 쥬쥬를 향해 갔습니다. 

돈키 쥬쥬가 위치해있는 곳은 수목원 테마파크가 있는 곳이었는데 

나름 규모가 있는 관광지여서 그런지 주차 공간이 정말 넓었습니다. 

운전을 하며 주차 공간 넓은게 진짜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더라고요. 

 

네이버 예약을 하면 현장 결제보다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어 네이버 예약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실내동물체험을 할 수 있어 영상으로만 보던 동물들을 가까이서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만져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내가 동물을 좋아한다거나 아이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가시는 분들께는 강추입니다! 

동물 덕후 사육사가 있는 작은 동물원! 제주 돈키쥬쥬

동물 덕후 사육사가 있는 작은 동물원! 제주 돈키쥬쥬

 

팜파스 호텔

그렇게 4일차 일정을 거의 끝마치고 팜파스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팜파스 호텔은 제주 공항 근처에 있는 가성비 좋은 숙소에요. 

깔끔했고, TV로 넷플릭스를 틀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호텔 계정으로 로그인되어있다거나 하진 않아서 그냥 제가 쓰는 넷플릭스 계정을 이용하긴 했지만 

이게 어딘가 싶어 냉큼 로그인해두었네요.

 

식당 마요네즈

저희는 저녁을 먹으러 식당 마요네즈로 이동했어요. 

식당 마요네즈는 제 여자친구가 찾은 식당인데 진짜 제주 시내 로컬 맛집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방도 오픈 주방이었는데 많은 직원분들께서 열심히 일하고 계셨어요. 

 

 

식당 마요네즈는 제주 시내 안쪽에 위치해있어 주차는 복잡한 곳에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깔끔히 마음을 접고 택시를 타고 이동했답니다. 

 

만약 식당 마요네즈에 차를 갖고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근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갓길 주차를 해야할 것 같아요. 

저희가 갔을 때는 자리가 거의 차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웨이팅까지 생겼었습니다.

 

저희는 등심, 안심 돈까스와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돈까스는... 진짜 진짜 맛있는 돈까스였어요. 

밥도 요청하면 그냥 주시는데 저는 2번이나 요청했습니다. 

 

 

식당 마요네즈는 관광객 입장에서 접근하기 좋은 느낌은 아니지만, 

갈만한 여건이 된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스타벅스 제주 용담DT점

돌아오는 길 또한 택시를 타고 복귀했습니다. 

목적지는 바로 팜파스 호텔로 잡지 않고 호텔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렀어요. 

 

스타벅스에 들러 먹어보지 못한 또 다른 제주도에서만 파는 음료를 들고 돌아왔네요.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 제주 감당 스노잉 블랜디드, 제주 사려니 쑥길 라떼

이렇게 총 3잔을 주문했습니다.

 

제주도에서만 파는 음료 외에도 현무암 케이크나 한라봉 케이크와 같이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도 있었네요. 

저희는 저녁을 먹은 직후라 음료만 주문해서 나왔습니다.

 

 

어디가서 나 제주도에서만 파는 스타벅스 음료 마셔봤다~ 는 얘기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마셔보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저도 그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