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상승 4
- 단독상승 4의 해석에 있어서 외국의 행동특성을
한국에 어느정도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남아있으나
한국의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외국의 경우를 소개한다
- 충동적인 행동, 거역성(rebelliousness) 및 권위적 대상과의 갈등을 보인다
- 자기중심적이고, 심리적 통찰력이 결여되어 있기도 하며,
욕구좌절에 대한 인내력이 낮고 분노감정에 대해
억제 및 자제력이 부족해 신체적 공격행위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
- 다른 사람들과의 피상적인 관계를 빠르게 형성하나
타인에 대한 감정이 얕기에 친밀한 대인관계 형성에는 어려움이 많다
- 대개 척도 0이 낮은 것이 특징이며,
척도 0의 T-점수가 30에 가까워질수록 이와 같은 성질이 심화된다
- 대개 척도 4가 높은 경우 주로 반사회적 성격장애 또는 적응장애로 기술되지만,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인 임상적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
- 한편 한국에서 정신분열형 성격장애에서 척도 4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고,
청소년일 때는 정신병 초기에서 상승하는 때가 있다
- 척도 2가 함께 상승한 경우 자신의 문제를 내성할 능력과
죄의식을 느낄 수 있는 여지가 있기에 상담에 대한 동기가 비교적 높고,
예후도 양호할 가능성이 있다
- 대개 상담자를 조종하려 하거나 이용하려는 동기가 있고,
은근히 혹은 노골적으로, 속임수 내지 엄살 등으로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상담자가 내담자의 속성을 이해하고 객관적으로 관찰해 도움을 주도록 해야 한다
- 척도 4가 높은 경우 공통적으로 사회생활(특히 직장)에서의 적응곤란을 보인다
- 적응 문제에 대한 호소를 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지만
구체적인 탐색을 해보면 내담자의 몫을 발견할 수 있다
- 대개 가정에서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자랐다는 불만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 너무 욕심내지 않고 관계를 형성한 것에 만족하고 관계를 키워나가며
상담 목표를 어디에 둘 것인지 잘 고려하고 내담자의 충동통제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위 내용은 김중술 선생님의 저서「다면적 인성검사_MMPI의 임상적 해석」을 공부하며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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