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점의 단계는 다음과 같다
- 답지를 세밀히 보고 빠뜨린 문항 및 이중으로 답한 문항을 확인
- 원점수가 극단으로 높게 혹은 낮게 나온 경우 답지를 다시 확인해보며 착오 여부를 확인
- (수기 채점의 경우) K 교정점수 산출 등을 거쳐 프로파일 그리기
K교정치는 척도들의 감별능력을 향상시켜준다.
각 척도별 원점수와 표준점수(T-점수)를 확인한다.
T-점수의 평균은 50점, 1 표준편차는 10이다.
T-점수의 확인을 통해 내담자의 MMPI점수를 표준화된 모집단의 규준과 비교할 수 있고,
여러 척도상에서의 점수들을 서로 비교할 수 있다.
규준집단에 따라 K교정을 하는 경우와 하지 않는 경우 등이 있기 때문에
규준집단을 어느 것으로 택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MMPI 결과 해석에 있어서 각 척도별 T-점수를 하나씩 해석하여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지만
척도 간 형성되는 형태를 고찰했을 때 더욱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프로파일 해석의 편의를 위해 기호를 사용한다.
주로 두 가지 기호체계가 사용된다.
하나는 Hathaway(1947)의 원래 체계이고, 다른 하나는 Welsh(1948)의 보다 개발된 체계이다.
MMPI 전문가에게는 두 체계 모두를 알아두는 것이 권장되고
최근 문헌들에서는 Welsh 체계를 많이 사용한다.
Welsh 체계
1) 각 임상척도의 이름 대신 숫자 사용한다
(ex. Hs - 1, D - 2 ... Si - 0)
2) 임상척도의 10개 숫자를 T-점수의 순서로 가장 높은 것부터 시작해 낮은 것 순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쓴다
3) 임상척도의 오른쪽을 조금 띄어서 4개의 타당도 척도들(?, L, F, K)을 T-점수의 순서로 가장 높은 것부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고 임상척도와 타당도 척도 기호는 각각 따로 기입한다
4) 서로 인접한 척도들이 동일한 T-점수일 때 척도의 순서상 앞에 오는 척도부터 쓰고 그 척도들 밑에 밑줄을 긋는다(인접한 척도들이 T-점수상 1점 이내의 차이가 있을 때에도 밑줄을 긋는다)
5) 척도의 높이를 표시하기 위해 척도 뒤에 부호를 붙인다
90 및 그 이상 : *
80~90 : "
70~79 : '
60~69 : -
50~59 : /
40~49 : :
30~39 : #
29 및 그 이하 : #의 오른쪽
6) 타당도 척도 또한 4, 5번을 반복
ex. Welsh 기호 표기방식
Welsh Code: 2*78"1-53/4:6#90 F'L-?/K:
위 내용은 김중술 선생님의 저서「다면적 인성검사_MMPI의 임상적 해석」을 공부하며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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