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PI-2] 타당도 척도(L척도)

L척도(Lie, 부인 척도) 

- 스스로를 좋은 모습으로 나타내려는 고의적이며 부정직하고 세련되지 못한 시도를 측정하는 척도

- 높을수록 자신이 사회적으로 올바르게 행동한다고 주장

- 낮을수록 일반적이고 인간적인 약점을 솔직히 고백 

 

- 이성적 근거에 의해 선발된 15개 문항 

- 사회적으로는 찬양할만하지만 실제로는 극히 양심적인 사람에게서만 발견되는 태도나 행동들을 측정 

- 세련된 비정상적 반응경향을 가진 사람들은 L척도로 탐지되지않을 수 있음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을 것임을 예측) 

- 이러한 맥락에서 심리적 세련(psychological sophistication)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도 있음

-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머리가 좋을수록 L척도의 점수는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음

 

L척도의 점수가 높은 경우

- 대학교육을 받은 사람이 L척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면 판단력의 결함 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통찰력 부족을 시사할 수 있음 

- 혹은, 문항에 솔직하게 답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음 

- 위와 같은 방어적인 검사태도 외에 L척도가 높은 사람들은 관습적이고, 사회에 순응적이고, 생각에 독창성이 없고, 문제 해결방식에 유연성이 부족하며, 스트레스나 압력에 대한 인내력이 부족하고, 완고하고, 도덕적이며, 자신의 가치를 과대평가한다. 

- 억압과 부인(denial)기제를 과도하게 사용

- 자신의 동기에 대해 낮은 통찰력을 갖고있기도 함

- L척도가 극단적으로 높을 때는 기질적 원인이던 기능적 원인이던 완전한 임상적 혼돈(confusion) 상태를 나타낼 수도 있음 

- L척도의 상승은 부인 등을 탐지하는 척도 1과 척도 3의 상승을 동반

- L척도의 상승이 척도 9의 상승과 함께하는 경우는 정신병리에 대한 전반적인 부인을 중심으로 과대망상적인 자아개념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음

- L척도의 점수가 높은 학생들은 자신들의 방어 전략을 두루 사용하며 낮은 학생들보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더 잘 행동하기도 함

 

L적도의 점수가 낮은 경우 

- 문항에 솔직하게 답한 경우

- 자신의 사소한 결점이나 문제점들을 인정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을 갖고 있음 

- '지각력이 우수하고, 사회적 반응이 풍부하며, 독립적이고, 자기 신뢰가 높은 사람들(Gough, McKee 그리고 Yandell, 1955)' 

-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타인에게 표현할 수 있음 

- 때로는 냉소적이고 비꼬는 것 같은 인상을 주기도 함 

 

L 척도의 해석 

T-점수 44 이하

- 모든 문항을 "그렇다"로 반응하는 태도가 있을 수 있음

- 인간의 일반적인 약점을 인정할 수 있는 능력

- 비교적 독립적이고 자기 신뢰가 높음

- 대체로 교육수준이 높음 

- 자신을 극히 병적으로 보이려 함 

 

T-점수 45 ~ 59

- 사소한 사회적 약점을 적절히 부인하거나 인정

- 호감을 주는 자아상을 창조하려 시도하는 세련된 사람

 

T-점수 60 ~ 69 

- 일반 사람들보다 더 사회적 순응성이 높고 도덕적으로 조심성이 많은 일반인 

- 부인 방어를 잘 사용하는 환자 

 

T-점수 70 이상

- 가장 보편적인 인간의 약점도 부인

- 자신의 가치나 도덕성을 비현실적이고 경직되게 강조

- 자기통제가 매우 강하고 자기행동의 동기가 무엇인지 통찰력이 결여되어있거나 부족

- 세속적이고 사회적 순응성이 강함

- 인사선발 등의 상황에서 과도하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애쓰는 세련되지 못한 정상인 

- 스트레스에 대한 인내력이 약함

- 사고의 독창성이 없고 문제해결에서 경직된 태도 

-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결과를 주는지 알지 못함 

- 매우 방어적이고 특히 부인이나 억압 방어가 강한 환자

- 정신과 입원환자로서 모든 임상척도가 70T 이하로 낮으면 혼란된 정신증 환자일 수 있음

[MMPI-2] 타당도 척도(F척도)

[MMPI-2] 타당도 척도(F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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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김중술 선생님의 저서「다면적 인성검사_MMPI의 임상적 해석」을 공부하며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