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PI-2] 다면적 인성검사(MMPI)의 개요

임상에 대한 공부를 할 때에는 객관검사와 투사검사의 차이에 대해 학습하곤 하지만,

객관검사던 투사검사던 검사결과의 해석은 고도로 주관적인 예술이기에

주어진 점수에 기초해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수련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 

 

MMPI는 1940년대 미네소타 대학의 임상심리학자인 Starke Hathaway와

정신과 의사 Jovian McKinley에 의해 비정상적인 행동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MMPI의 일차적인 목표는 정신과적 진단분류를 위한 측정이고, 

일반적인 성격특성을 측정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병리적 분류의 개념이 일반인에게도 어느 정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MMPI를 통해 일반적인 성격특성에 관한 유추도 가능할 수 있다. 

 

MMPI는 주요 비정상행동의 종류를 측정하는 10가지 임상척도와

검사태도를 측정하는 4가지 타당도 척도의 척도에 따라 채점된다. 

 

MMPI는 논리적 제작방법(logical keying approach)으로 만들어진 검사들에 있던

반응 왜곡과 허위 반응 및 논리적으로 분류한 반응과 실제 반응사이의 불일치라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경험적 제작방식을 채택했다. 

 

자기보고식 검사이기 때문에 내담자의 진술이 사실과 다르더라도 그 사람에 대해 진단적으로 유익한 의미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진술을 통해 내담자 자신이 그렇게 말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나타나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MMPI-2] 한국판 다면적 인성검사

[MMPI-2] 한국판 다면적 인성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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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김중술 선생님의 저서「다면적 인성검사_MMPI의 임상적 해석」을 공부하며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