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스시 타카오는 일본 하면 초밥!이라는 생각으로 일본 여행 중에 꼭 한 번은 스시집에 가보자는 얘기를 하며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로컬 스시집이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스시 타카오는 난바역~긴테쓰닛폰바시역을 기점으로 에비스 다리 반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에비스 다리 인근이 맛집도 많고 하지만 스시 타카오 쪽에도 나름 이런저런 맛집들은 많이 있어 보였네요.
꼭 방문해야하는 곳 중 하나인 빅카메라 뒤편으로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데
에비스 다리 쪽보다는 조금 더 음지(?)느낌이 나기도 했었어요.
스시 타카오 방문 후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스시 타카오는 자그마한 스시집이고, 운영도 손님들이 '마스터', '오지상' 정도로 부르시는 사장님 한 분이 운영하는 곳이어서 웨이팅이 있다면 대기시간이 꽤 길어질 수 있어 보였어요.
혹시 캐리어를 끌고 방문하셨다면 캐리어를 두는데 번거로움도 있을 것 같았네요.
저희는 밤에 방문했었는데 다행이도 먼저 방문하셨던 분들이 식사를 거의 다 하신 상태였어서 웨이팅은 없다시피 하며 들어갈 수 있었어요.
여담으로 앞에 계신 분들도 거의 한국인이셨네요.
로컬이었으나 로컬이 아니게 된...
매장 내부에는 한 번에 7~8명 정도가 만석인 바 테이블이 있습니다.
메뉴는 단품과 오마카세(10피스) 등이 있습니다.
저희는 오마카세로 주문했어요.
저희 외에도 대부분 오마카세를 주문하시더라고요.
오마카세 + 스시 N피스 정도를 주문하시는 분도 있었고요.
여자친구와 함께 먼저 나온 마실 것들을 먼저 마시며 매장 내부를 조금 더 차분히 보기도 하고,
뭔가 씩씩한 느낌이 드는 사장님을 보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좌석이 만석이었어서 그런지 사장님께서 스시를 1, 2 피스씩 만들어 올려주셨어요.
빼먹지 않고 찍는답시고 찍었는데 1피스를 까먹었는지 9피스만 사진으로 남았네요. 하하...
맺음글
스시 타카오는 역 인근에 있는 것도 아니라 여기로 오겠다! 하는 게 아니면 오기 힘든 위치기도 한 것 같아요.
저희도 숙소가 그렇게 멀지 않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그럼에도 오사카 난바역 인근에 숙소를 잡으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고, 인근에 빅카메라도 있고, 스시 타카오 외에도 방문해 볼 만한 맛집들이 많으니 오실 일이 있다면 방문해봄직 한 것 같습니다.
비용은 10피스에 3,850엔으로 배가 차는 것에 비해 높은 비용입니다.
그러나 스시 오마카세인 점을 감안하면 비용에 대한 부분은 감안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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