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사 2급 실기 2번째 응시 후기 및 공부 방법

직업상담사 2급 실기 2번째 응시 후기 

작년 22년도 정기 기사 3회차에 직업상담사 2급 실기 시험에 떨어진 이후 

절치부심하여 지난 주말 4월 23일 일요일에 직업상담사 2급 실기 시험을 치르고 왔습니다. 

 

저는 안양의 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신청했었습니다. 

넉넉하게 출발해서 입장 시간인 오후 1시보다 빠른 12시 20분쯤 도착했네요. 

아직 입장은 불가했기 때문에 저보다 빨리 오신 분들은 벤치에 앉아 명상(?)을 하시기도 하고

책을 보며 내용을 정리하고 계시기도 했습니다. 

저도 비어있는 벤치에 앉아 총정리해둔 자료들을 꺼내어 봤습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감독관분들께서 개인별로 응시 시험장이 적힌 큰 종이를 붙이셨습니다. 

곧바로 들어가기엔 줄을 서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져 커피를 마시며 자리에 조금 더 앉아있었습니다.  

 

저는 4층에 위치한 13호실이었는데 교실 넓이에 비해 적은 사람들이 응시하게 되어있었습니다.

확실히 2차로 진행되는 실기 시험이라 1차 시험의 필기 시험보다는 인원 수 자체가 더 적은 느낌이었네요.  

 

저에게 배정된 자리를 찾아 앉아서 마무리 공부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감독관님 지시에 맞추어 핸드폰을 끄고, 보던 자료집을 가방에 넣고 시험에 응시하고 나왔습니다. 

 

직업상담사 2급 실기 난이도

제 체감상으로는 22년 3회차보다 23년 1회차가 더 쉬운 것 같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평가도 난이도가 낮았다는 이야기가 많았네요. 

이렇게 적어놓고 또 불합격하면 민망할 것 같네요ㅠㅠ

실제로도 나름 열심히 외운 실업률이나 한계비용 등의 계산 문제는 한 문제도 나오지 않았구요. 

 

난이도가 쉬웠다는 것은 미리 알 수도 없기도 하고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니

직업상담사 2급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는 것이 맞는 판단이라 생각해

열심히 외운 것에 후회는 없네요.

 

직업상담사 2급 실기 공부방법

 

사람마다 직업상담사 2급 실기 시험을 준비 하는 방법은 다를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시험 준비 방법을 돈을 어느정도 쓰는 방법과 돈을 적게 쓰는 방법

이렇게 2가지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돈을 어느정도 쓰는 방법을 택하신다면 

인터넷 강의를 신청하시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택한 방법은 아니어서 비용 등을 상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지만 

돈을 쓴 만큼 직업상담사 2급 실기와 관련된 여러 강의가 제공되고

기출 문제집뿐만 아니라 자료집도 제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내가 시간과 에너지를 갈아넣어 총 정리된 자료집을 만들 필요가 없고

엑기스처럼 정리된 교육과 자료들을 제공받기만 하면 된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돈을 적게 쓰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돈을 적게 쓰는 방법은 기출 문제집을 사서 보는 것이에요. 

지출 비용은 딱 기출 문제집을 구매하는 비용만 들었습니다. 

여기에 이따금 카페에서 공부하는 비용도 추가하면 조금 더 들어갔다고 볼 수 있긴 하겠네요. 

또한 기출문제집에 없는 최근 시험 내용은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무료 강의를 통해 해결했습니다. 

 

직업상담사 2급 실기 시험에 처음 응시했을 때에는 기출문제들을 회차별로 정리해둔 자료집을 봤었습니다. 

이번 2회차를 준비할 때에는 제가 응시했던 회차의 내용을 추가하고

자료집의 순서를 바꾸어 유사한 내용들을 모아서 봤네요.

 

제가 기출문제집만 사서 정리해 공부하는 방법을 선택한 이유는 

저 스스로 이렇게 공부를 하면서 자료집을 만드는 것이 습관이기도 하고 

어느정도 기본 지식이 있는 편이라 생각했던 점도 이유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제시한 방법 이외에도 저마다의 공부법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떤 방법을 택하던 국가자격증인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을 준비할 때는 

빠르게 딸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제가 만든 총 정리된 자료집을 출력해 시험장에 갖고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