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안녕하세요!
제 AoD 글을 읽으셨던 분이라면 꽤 오랜만일 것 같습니다.
AoD 마지막 글이 23년 7월이었으니 1년도 더 전이었네요;;
현생을 사느라, 다른 게임을 하느라 거의 하지 못하다가
얼마 전부터 제 숙원 사업이었던 나이트메어 난이도 클리어를 목표로 다시금 했었어요.
그리고 바로 오늘! 나이트메어 난이도를 클리어했습니다!
나이트메어 난이도 클리어 후기 및 공략
일단 인증샷먼저 올리겠습니다.
정말 이거 하나를 위해...
게임을 하면서는 스크린샷을 찍지 못했던 게 아쉽네요.
사실 나이트메어 전 단계인 호러픽 난이도 또한 거의 1년 전에 클리어했던지라
감을 잡기 위해 AoD 영상을 업로드하시는 외국 유튜버님의 영상을 보며 공부를 했어요.
SwedishGoblin이라는 유튜버님이신데,
비록 구독자 수는 적지만 AoD관련 영상을 꽤 많이 올려놓으셨어요.
저는 아래 첨부드린 영상을 보며 진행했습니다.
초반 빌드
영상에서는 시작하고 '인컴 - 나무 - 인컴 - 나무 - 인컴 - 돌 - 인컴 - 인구수 x3 - 인컴 x2'순서로 건물을 짓습니다.
그리고 1일 차 저녁이 중간 즈음 본성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제 경우는 똑같이 빌드 순서를 따라가긴 했으나
본성 업그레이드는 1일차 저녁 중간이 조금 지나서야 본성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었네요.
그래도 이후 워크샵 건물을 올려 인컴 2 티어 및 발리스타, 횃불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창고 및 배럭을 건설하며 첫 번째 웨이브에 대비했습니다.
첫번째 웨이브
발리스타 2대와 1 티어 바리케이트를 세우고,
근접 유닛임에도 사거리가 길어 바리케이트 너머로 공격할 수 있는 창병으로 견제하다가
바리케이트가 뚫리면 컨트롤하며 에드윈으로 방어했습니다.
발리스타를 3~4대까지 지으면 바리케이트가 뚫리지 않은 채로 방어할 수 있을 것 같았네요.
첫 번째 웨이브 이후
영토 확장, 티어 업글 등을 수행하며 쭉쭉 진행했습니다.
중간에 멀티태스킹에 실패해 에드윈이 사망하거나(...)
어정쩡하게 병력을 둘로 나뉘어 확장 속도도 느려지고 병력이 갈리는 일도 있었어요.
여러분들은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컨트롤, 멀티테스킹 정도를 유지하며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기타 팁
꼼수라면 꼼수인 게
나이트메어 난이도는 퍼즈(pause)가 불가하나
껐다 키면 일단 퍼즈 된 상태로 시작이 됩니다.
따라서 껐다 키는 귀찮음을 감수할 수 있다면 유사 퍼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지요.
저는 굳이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아서
다른 날에 이어서 하게 되었을 때 진행 지점 체크 정도로 활용했습니다.
다만 최종 웨이브 때 병력 분배에 실패해 실패한 뒤에 불러오기를 보니
마지막 웨이브 카운트가 시작하던 시점의 세이브 기록이 남아있더라고요.
이 부분은 저도 실험해 볼 기회가 없었기에 몰랐으나,
제가 종료한 것이 아니라 본성이 터지며 패배하여 세이브가 덧씌워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꼼수는 마지막 웨이브 때나 써볼 수 있는 꼼수 같아요.
이거 덕분에 클리어했습니다.
이 외에도 맵 전체를 밝혀두시라는 조언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맵을 밝힌다는 게 자원을 얻을 수 있는 땅을 확보한다는 의미 외에도,
나이트메어 웨이브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지점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과
맵 전역에 깔려있는 크립들을 제거한다는 의미까지 있더라고요.
이전 난이도에서는 어렵지 않게 맵 전체를 넓힐 수 있었으나,
제가 나이트메어 난이도를 클리어할 때는 대략 15% 정도는 밝히지 못했었어요.
그로 인해 해치우지 않은 크립들이 최종 웨이브가 시작되면
나이트메어 크립이 되어 본진을 향해 달려온다는 것을 그제야 알았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봤던 공략 영상들에서도 확인이 안 되었던 부분이라 그냥 머리 박으면서 배웠네요.
그러고 보니 병종들의 최종 업그레이드에 사용되는 다크 에센스도
공성병기와 궁병 계열의 최종 테크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정도로 겨우 맞춰서 확보했네요.
그것도 최종 웨이브 카운트가 돌아갈 때 부족한 다크 에센스를 확보해 겨우 업그레이드했어요.
얼타는 시간 없이 영토확장에 성공했더라면 다크 에센스도 조금 넉넉했을 것 같습니다.
맺음글
이렇게 해서 에이지 오브 다크니스를 졸업했습니다.
사실 캠페인은 훨씬 전에 클리어했었거든요.
캠페인 공략 글도 올리려고 스크린샷도 다 떠놓긴 했으나
사실 캠페인 내용에 반전이 있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해서 올리진 않았어요.
졸업이라는 표현을 쓰긴 했으나 제가 AoD의 모든 컨텐츠를 클리어한 건 아니지요.
데이 아 빌리언즈와 같이 AoD에도 커스텀 난이도로 더 어렵게 즐겨볼 수 있겠으나
거기까지는 너무 고인물 컨텐츠같아서 손이 안 가더라고요.
물론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지만요 :)
아무튼... AoD는 글도 다 끝낸 것 같지 않고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었는데
이렇게 후련하게 끝을 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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