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다크니스(Age of Darkness, AoD)
캠페인 ACT 2: MISSION 6
탈출(Unleashed)
아래에는 AoD의 캠페인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직접 플레이하며 스토리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캠페인 설명
에드윈(Edwin)은 반란군 진영(The Rebellion)에게 사로잡힌 뒤 친숙하지만 반갑지 않은 얼굴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런 와중 운명의 바람이 에드윈의 수감생활을 날려버렸습니다.
ACT 2 - 6. 탈출(Unleashed)
에드윈은 포박된 채로 끌려가는 길에 반란군 병사로부터 옆 방(?)에 오더 동료가 있다는 이야길 듣습니다.
자신 외에 수감된 오더 기사가 있다는 말에 의아함을 느낀 에드윈은 오래 지나지 않아 그게 누구인지 알게 됩니다.
수감되어있다는 오더 기사의 정체는 바로 머렉(Merek)이었는데요,
빌어먹게 환상적인 일이라는 헛소리를 하는 머렉에게
자신의 종자인 아우렐리아(Aurelia)를 맡겨두었던 에드윈은 기함하고 맙니다.
머렉은 아우렐리아가 무사한지부터 묻는 스윗남 에드윈에게
자신은 무사하다고 물어봐주어 고맙다는 뻔뻔한 답변을 하네요.
지나치게 많은 다크 에센스(Dark Essence)를 흡입한 아우렐리아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 말하는 에드윈에게
머렉은 그녀가 짐승처럼 소리지르며 자신을 공격해 그녀를 떼어놓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힘을 썼다 말합니다.
머렉의 말에 놀란 에드윈은 분명 다크 에센스 때문일 것이라 말하며 폭력이 아니라 돌봄이 필요하다 말하네요.
아우렐리아의 증상을 이야기하는 그들 옆에 누워있던 아우렐리아는 정신이 들었는지
머렉에게 자신을 때렸느냐며 분노를 표출하려 합니다.
그런 와중 볼라티스 유닛들이 쳐들어와 반란군 병사들을 공격하는 장면으로 전환되네요.
곳곳에 불이 나고 감옥들도 박살이 난 아비규환 속에서 머렉과 아우렐리아는 쓰러지고
머렉만이 정신을 차린 상태로 있습니다.
한편 잔해더미 밑에 파묻힌 다크 에센스 원천을 찾으라 명령을 내리며 볼라티스 병력들을 지휘하는 자는 바로...
프롤로그 때 머렉으로부터 처분(!) 당했던 비자고(Vizargo)였습니다.
그런 비자고를 알아본 머렉은 비자고의 생존을 비숍에게 보고해야한다며
쓰러진 에드윈과 아우렐리아를 놓아둔 채로 달아납니다.
머렉에 뒤이어 정신을 차린 아우렐리아 앞에 비자고가 나타나 말을 거네요.
비자고는 자신의 정체를 묻는 아우렐리아에게 자신은 볼라티스의 지도자라고 말하곤
아우렐리아에게 다크 에센스를 향수마냥 뿌려주며 깊게 들이마시라고 말합니다.
다크 에센스 가루(?)를 흡입한 아우렐리아는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며 놀라워하네요.
장면이 전환되고 생존자 수색을 명령하는 에일리스(Aelis)는 쓰러져있는 에드윈을 발견합니다.
머렉도, 아우렐리아도 없이 홀로 깨어난 에드윈은 에일리스에게 그들을 찾아야 함을 말하네요.
이 대화를 끝으로 이번 임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 임무는 앞으로 나아가며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선형적인 진행으로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주변에서 서로 싸우고있는 반란군과 볼라티스 유닛들은 무시해주고
에드윈 외에 수감된 오더 병사들을 석방시키는 목표를 수행해줍시다.
오더 유닛들을 합류시키며 틈틈히 반란군 병사들을 도와 볼라티스 유닛들을 때려잡으며 앞으로 나아가줍시다.
볼라티스 유닛들은 어느새 반란군 진영의 타워까지 점거했네요.
에드윈과 병사(Soldier)들로 탱킹을 하며 철거해줍시다.
병력들을 잘 보존하며 진행했다면 나름 구색을 갖춘 군대가 됩니다.
나아가다보니 닫힌 관문으로 인해 진행할 수 없게 되는데,
에일리스와 사이러스가 나타나 임시 동맹을 체결하고 문을 열어줍니다.
에일리스와 사이러스를 조종해 관문을 열어줍시다.
관문을 열고 에일리스는 에드윈에게 감옥 중심부 쪽에서 다시 만나자 말하고 떠납니다.
문이 열렸으니 다시 진행해줍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볼라티스와 싸우고있는 반란군 병사들이 보입니다.
반란군 병사들을 도와 볼라티스 병력들을 무찔러줍시다.
볼라티스 병력들을 밀며 쭉쭉 나아가는 에드윈 앞에 비자고와 함께있는 아우렐리아가 보입니다.
무사해보이는 아우렐리아를 보며 안도하는 에드윈은 비자고를 보고 놀람을 금치 못합니다.
비자고는 자신을 보고 놀라는 에드윈은 신경도 쓰지 않으며 아우렐리아에게 오더 사기꾼들은 궁지에 몰리면 아무소리나 내뱉는 거짓말쟁이에 사기꾼들이라고 말하네요.
오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던 일단 아우렐리아를 놓아주라고 비자고에게 말하는 에드윈에게
아우렐리아는 이제 스스로 생각하고 싶다며 대신 답합니다.
비자고는 그런 아우렐리아를 칭찬하며 아우렐리아와 함께 포털같은 장치를 통해 사라지네요.
(그나저나 에드윈과 비자고를 가리는 나무가 정말정말 거슬리네요)
이 장치가 바로 볼라티스 병력들을 이동시킨 "위버(Weaver)" 장치임을 알게 된 에드윈은
우선 눈 앞의 장치를 때려부숩니다.
장치를 부순 뒤 앞으로 나아가며 감금된 오더 병사들을 추가로 해방시키고
필드에 있는 위버 장치들을 추가로 파괴해줍시다.
볼라티스 병력들이 위버를 통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장치를 빠르게 파괴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버 장치들을 모두 파괴한 에드윈 앞에 에일리스가 나타나 도움을 요청하네요.
에일리스는 사이러스가 함정에 빠졌으며 자신은 닿지 못하는 곳에 있다고 합니다.
에드윈은 지금은 반란군과 오더 진영이 힘을 합쳐야 하는 때라며 자신이 도와주겠다 말합니다.
그 뒤엔 오더 병력들을 데려가겠다고 말하네요.
마냥 호구는 아니었군요.
여기서는 지금까지 애지중지 모은 병력들이 전부 사라져버리고(...)
에드윈 혼자서 진행하게 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내 병력들이 갈려나가는 건 신경 안쓰고 시원하게 밀어버릴 걸 그랬네요.
볼라티스 병사들 몇을 잡고나면 사이러스는 금방 발견할 수 있습니다.
충신 사이러스는 자신이 무사한지 묻는 에드윈에게 에일리스의 안전 여부를 먼저 묻네요.
에드윈은 에일리스는 자신의 병력들을 호위로 맡겨두어 안전하다며
지금은 함께 협력하자고 말합니다.
그렇게 볼라티스 병력들을 무찌르며 나아가는 그들 앞에 비자고와 아우렐리아가 다시 등장합니다.
비자고에게 복수를 위해 이렇게 행동하는 것인지 묻는 에드윈에게
비자고는 자신이 그렇게 불쌍한 인물은 아니며 새로운 시대를 안내하기 위해 왔다고 답해줍니다.
에드윈은 비자고에게 대꾸할 말이 없었는지 아우렐리아에게 오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던
무엇이 올바른 길인지 생각해보라며 간청합니다.
아우렐리아는 에드윈이 자신을 지키려 한 것은 알고 있지만
에드윈이 자신에게 한 모든 것은 결국 자신을 가두는 일이었다고 말하며
오더와의 관계는 끝났음을 말합니다.
비자고는 오더는 거대한 질병과도 같으며
반란군이나 엘드리안 왕좌 모두는 에로다르(Erodar)의 자유로운 사람들을 억압하기만 했다며
그들이 타락시킨 이 대륙을 깨끗이 청소하겠다고 말합니다.
아우렐리아가 에드윈에게 작별을 고하고 떠나며 대화가 끝이 납니다.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마지막 위버를 파괴해줍시다.
마지막 장치를 파괴한 뒤 사이러스는 에일리스와 재회하며 안도합니다.
에일리스는 에드윈에게 빛을 졌다며 지휘관으로서 감사를 표하네요.
사이러스는 감옥이 파괴되었으며 이는 반란군이 싸우는 방식이 아니라 말하며
수감시켰던 오더 병력들을 석방시켜 이 난장판을 정리하는데 활용하자 말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에드윈은 비자고의 귀환은 모두에게 재앙과도 같으며,
아우렐리아가 그의 휘하에 들어갔음을 말하며 이를 보고하기 위해
자신을 대성채(High Keep)로 보내달라 말하고
비자고를 멈추기 위해 힘을 합치자 합니다.
에일리스는 통치할 이가 아무도 없다면 자신의 왕좌 또한 의미가 없다며 에드윈의 말에 동의하네요.
그녀는 뒤이어 사이러스에게 자신의 군 지휘권을 맡기겠다 합니다.
사이러스는 자신의 여왕의 판단을 신뢰하지만 오더에 대해선 의견이 조금 다르다고 말하는 장면을 끝으로
이번 임무가 끝이 납니다.
캠페인 후기
이번 캠페인의 난이도는 평이했던 것 같아요.
어려운 부분을 꼽자면 마지막 위버 장치를 파괴하는 것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머렉은 이번 임무에서도 이전 임무들과 마찬가지로 참 별로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런 머렉은 뒤로 하고 서바이벌 모드에서 봤던 모습대로 나타난 비자고의 모습이 에드윈에게는 큰 충격이었는데요,
비자고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아우렐리아를 꼬드기는 비자고의 모습은 뭔가...
순진한 애들을 꼬시는 사이비 종교 지도자의 느낌도 조금 나긴 했습니다만
캠페인에서 비춰지는 에로다르의 모습에 비추어 생각해보면
오더의 어두운 면에서 촉발되고 누적되어 온 반작용들이 폭발한 것이라 볼 수도 있겠네요.
물론 그렇다해서 무고한 이들을 죽이는 행태가 정당화되진 않겠지만 말입니다.
볼라티스와 나이트메어라는 거대한 악의 세력 앞에서
에드윈과 에일리스, 오더와 반란군 진영은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AoD플레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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