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다크니스(Age of Darkness, AoD)
캠페인 ACT 2: MISSION 7
브랜스토 전투(The Battle of Branstow)
아래에는 AoD의 캠페인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직접 플레이하며 스토리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캠페인 설명
머렉(Merek)은 주교 헥터(Hector)에게 비자고(Vizargo)가 죽음으로부터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리기위해 도망쳤습니다.
그런 와중 오더(Order)와 탈론(Iron Talon) 사이에서 벌어진 브랜스토(Branstow) 지역에서의 치열한 전투 속에서 어떠한 의무감이 그를 휘감습니다.
ACT 2 - 7. 브랜스토 전투(The Battle of Branstow)
아우렐리아와 에드윈을 뒤로하고 도망친 머렉은 지난 임무에서 등장한 적이 있는 세다(Theda) 경을 마주칩니다.
얼빵하게 무얼 하고있느냐 묻는 머렉에게
세다는 대륙 중부에 퍼지고있는 탈론 군을 정리하고 있었다며 목소리를 높이네요.
세다는 슬쩍 빠져나가려는 머렉에게 자신은 부상으로 인해 싸울 수 없다고 말하며
그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머렉은 세다에게 비숍에게 누가 찾아가고 있는지 알려야만 한다고 항변해보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네요.
이렇게 이번 임무가 시작됩니다.
우리의 첫번째 목표는 탈론 군을 막는 것입니다.
세 번의 웨이브를 막아야하니 힘내봅시다.
지도 9시 지역에 자리잡은 본진을 중심으로 오른쪽 위, 오른쪽 아래에서 몰려옵니다.
두 번째 웨이브부터는 임페일러(Impaler)가 한 두기 포함되어있어 병력 운영에 신경을 써 주어야 합니다.
초반부터 난이도가 상당히 높네요.
저도 초반부터 많이 막혔어요.
퍼즈(pause)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며 천천히 해보셔요!
어찌어찌 몰려오는 탈론 웨이브를 전부 막고 나면 새로운 목표가 발생됩니다.
다음 목표는 선택 목표로 훈련소(Traning Hall) 4개 파괴 및 군수공장(Siege Factory) 3개 파괴네요.
위치는 미니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괴 목표로 지정된 곳에서 소규모 탈론 병력들이 리젠되며 계속 몰려옵니다.
방어에 계속 신경쓰며 진행해봅시다.
저는 밀고나가며 자원 수입 증대를 위한 건물들을 꾸준히 올려주며
타워를 지으며 방어선도 지속적으로 구축해주었어요.
밀고 나아가다보니 왠 폐허같은 곳이 나타나네요.
더 안쪽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적당히 방어선을 형성해준 뒤
반대 방향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지도 12시 방향 쪽에 엘드리안(Alderian) 진영이 나타납니다.
저는 당연히 막힌 길이겠거니 하고 들어가지 않았었는데,
병력을 보내면 문이 열리며 들어갈 수 있던 것 같아요.
대충 반 정도 목표를 진행했을 때 즈음 컷씬이 나타나며 비자고와 아우렐리아가 등장합니다.
비자고는 아우렐리아에게 비숍을 놀래켜주기 위한 자신들의 계획을
머렉이 망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고 말하네요.
비자고와 같은 볼라티스(The Volatist)의 모습으로 모델링이 변한
그러나 대사에 출력되는 초상화는 그대로인 아우렐리아 또한 머렉에게 돌려줄 한방이 있다며 의욕을 다집니다.
이후 위버(Weaver)를 4개 파괴하는 새로운 목표가 제시되며 막혔던 곳이 열립니다.
새로 열린 곳에서 볼라티스 병력들이 꾸준히 몰려옵니다.
저는 저 때 주 병력이 반대편을 밀고있어서 볼라티스 친구들을 환영해주지 못했네요. ㅂㄷㅂㄷ...
여러분들은 미리 잘 대비하셨으면 좋겠네습니다.
선택 목표를 달성하며 다른 지역으로 시야를 파고들어가니 볼라티스 병력이 보이네요.
혹시 몰라 일단 방어선을 쳐 두었습니다.
이때쯤 새로운 컷씬이 나타납니다.
머렉과 아우렐리아 그리고 비자고가 삼자대면을 하네요.
지난번의 빛을 갚아줘야겠다는 아우렐리아에게
머렉은 아우렐리아가 모두를 죽이려 했기 때문에 그 때 당시엔 선택지가 없었다 말합니다.
이건 맞는 말인 것 같기도
비자고는 머렉이 지금까지 아우렐리아를 포함한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말하며
그가 겁쟁이처럼 도망치고 있다고 도발합니다.
비자고는 머렉에게 빛진 것을 갚기 위해 에로다르(Erodar) 끝까지라도 쫒아갈 것이라 말하네요.
그런 비자고에게 머렉은 다시한 번 쓰러뜨려주겠다며 기세좋게 받아칩니다.
비자고는 아우렐리아에게 위버 장치를 사수하라고 말하는 장면을 끝으로 컷씬이 끝납니다.
탈론 군은 전부 밀어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몰려오지 않지만,
대신 볼라티스 병력들이 몰려옵니다.
방어선을 형성하고 위버 장치를 파괴하러 가 줍시다.
위버 장치는 어렵지않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위버 장치에 도달하면 아우렐리아가 나타납니다.
뭐 어렵거나 하진 않은데... 그냥 그렇다구요...
길이 구불구불하게 나 있어 저는 중간중간 타워 등을 지어주며 나아갔어요.
쉽게 갈 수 없는 지역에 타워가 배치되어있는 등 지형이 다소 까다로웠네요.
저는 아래쪽부터 탐험하며 올라갔는데 마지막 하나를 찾는게 조금 어려웠네요.
볼라티스 병력들이 리젠되는 곳에 방어선을 형성하며 여기저기 시야를 밝혔어요.
볼라티스 병력들이 나이트메어를 소환하는 건지, 실험하는 건지 알 수없는 장소도 있네요.
아까 위에서 엘드리안 진영에 대해 언급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저는 볼라티스 영토를 탐험할 때가 되어서야 엘드리안 진영에 들어갔네요.
들어가니 볼라티스 병력이 엘드리안 진영에서 파티를 벌이고 있네요.
정리해줍시다.
볼라티스 병력들을 정리하고 나면 되찾은 영토(Relic Returned)에 대한 보상이 제시됩니다.
하나는 건물 제조비가 15% 감소하는 것이고(Budget Carpenter),
다른 하나는 건물들의 제조 속도가 15% 줄어드는 것이네요.(Motivated Laymen)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선택지를 골라줍시다.
그나저나 보상까지 받았는데 선택 목표로 제시된 엘드리안 주둔지 건은 클리어 처리가 안되어 굉장히 찝찝했어요.
인디겜 수듄...
그렇게 돌고돌아 마지막 장치를 발견했습니다.
고생한 나 자신을 칭찬하며 파괴해줍시다.
4개째 위버 장치를 파괴하고 나면 마지막 위버 장치 파괴하기 목표가 제시되네요.
근처에 엘리트 레이스(Elite Wraith)가 있네요.
잡으면 뭐가 있을까 싶어 잡아보았습니다.
근데 뭐가 없네요...
추후에 게임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뭐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아무튼 마지막 위버 장치를 파괴해줍시다.
마지막답게 비자고가 친히 등장해주네요.
병력을 꾸준히 모아주었다면 어렵지않게 정리할 수 있을거에요.
마지막 컷씬이 등장하네요.
적을 다 정리한 줄 알았던 머렉의 뒤로 비자고가 나타나 뒤통수를 후려치네요.
머렉은 뒤이어 나타난 아우렐리아에게 비자고가 누구인지 아느냐 묻습니다.
이어서 비자고에게 아우렐리아에게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보네요.
그런 머렉에게 입 다물고 품격있게 죽으라 일갈합니다.
머렉은 비자고에게 장막 저편에서 보자는 말과 함께 그곳에도 술이 있길 바란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비자고는 나디아의 몫이라며 머렉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는 순간 세다가 기사들과 나타납니다.
세다는 비자고와 날 선 대화를 주고받은 뒤 아우렐리아에게 아직 늦지 않았으며 돌아오라 말합니다.
아우렐리아는 세다에게 오더가 문제라며 결코 돌아갈 일은 없을 거라 말대꾸답하네요.
비자고는 세다에게 아우렐리아와 자신이 곧 찾아갈 것이라는 말을 비숍에게 전해달라 말하고 떠납니다.
비자고와 함꼐 떠난 뒤 아우렐리아는 비자고에게 머렉이 말하려던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그가 하려던 말이 무엇이냐며 혹시 자신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있느냐 묻습니다.
비자고는 그저 죽어가는 이가 절박함 속에서 칼날을 피하기 위해 하는 말이었노라 말하고,
팔콘리치(Falconreach)에 가는 길에서 이야기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 하네요.
팔콘리치에 무엇이 있는지 묻는 아우렐리아에게
비자고는 그 곳에 계산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이 있다고 대답하며 끝이 납니다.
캠페인 후기
마지막 캠페인이 끝났습니다.
물론 앞으로 캠페인이 추가로 출시되기야 하겠지만
일단은 저희에게 주어진 캠페인이 끝났어요. 진짜로.
마지막 캠페인인 만큼 난이도도 상당했던 것 같습니다.
임무를 끝냈을 때만해도 적어야지 생각했던 것들이 참 많았는데
그 순간이 찾아오니 무엇부터 써내려갈지 머뭇거리게 되네요.
음... 2 - 6 임무에 대한 글을 작성했던 때부터 꽤 많은 시간이 지났어요.
사실 2 - 7 임무를 클리어한 것도 훨씬 이전이었고요.
결국은 다 변명이긴 한데 자격증 준비도 해야했고
이런저런 피할수없는 현생의 일들이 몰려오며
글을 쓰기 위한 몇 시간 남짓한 시간도 낼 여력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마침표를 찍긴 했네요.
끝까지 따라와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중간에 하차하신 분들은 아마 이 글을 못보시겠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감성터지는 말은 여기까지만 하고 캠페인 내용으로 돌아가볼게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머렉을 컨트롤하며 임무를 진행했는데 나쁘지 않네요.
처음에는 머렉의 특성에 맞게 근접 병력 위주로 운영했었는데
석궁병들 굴리는 게 제일이었던 것 같네요.
시나리오에 대해선 맵 곳곳에 스토리를 암시하는 기물들이 있던 것 같은데
과연 거기에 어떤 의미들이 담겨있을지 궁금했어요.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펼쳐질지에 대해서도 궁금함이 남기도 했네요.
머렉은 죽은 걸까요?
비자고가 막타를 치기 전에 세다가 난입했던 만큼 생존의 가능성도 남아있을 것 같아요.
머렉이 아우렐리아에 대해 비자고에게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 걸까요?
솔직히 저는 저 때 호옥시...? 하는 생각으로 프롤로그의 마지막 장면이 떠올랐어요.
아마 스토리를 보면서 따라가셨던 분들이라면 대부분 떠올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역시 에드윈 형님... 죽이지 않으셨군요...!
제 예상이 맞다면 한국인에게는 다소 익숙할 신파의 향기가 나겠군요...
아무쪼록 제 글이 AoD를 즐기시는데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저는 AoD 글을 갖고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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