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다크니스(Age of Darkness, AoD)
ACT 2: MISSION 4
급격한 확산(Overrun)
아래에는 AoD의 캠페인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직접 플레이하며 스토리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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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설명
나이트메어의 갑작스러운 공격을 견뎌낸 에드윈은 아우렐리아를 머렉의 보호 아래에 두고 떠나
악의 세력이 창궐한 발원지를 찾기 위해 여러 세력이 각축전을 벌이는 땅으로 향했습니다.
* 영웅은 생존해야 합니다.
ACT 2 - 4. 급격한 확산(Overrun)
이번 임무는 볼라티스(Volatists)의 유닛인 전령(Harbinger)이 "거의 다 되었다, 볼라티스를 위해!"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여기서 음성으로는 "볼라티스를 위해"가 아닌 "장막(Veil)을 위해"라는 대사가 출력됩니다.
장막(Veil)에 대해선 몇 번 언급은 되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 세력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장면이 바뀌고 시점은 에드윈으로 전환됩니다.
우리의 에드윈은 반란군 병사(Rebellion soldier)로부터 여왕의 이름으로,
오더의 개는 꺼지라는 친절한 말을 듣고있네요.
이런 덕담에도 불구하고 에드윈은 장막(Veil)을 끝내러 온 것이니 침착하라 말해줍니다.
이렇게 병사 몇과 함께 탐색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나이트메어의 공격으로부터 반란군의 진영 또한 무사하진 않은 것 같네요.
에드윈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상황이 좋지 않다며 발길을 재촉합니다.
그런 에드윈 앞에 반란군 병사가 도움을 요청하네요.
여기서 나이트메어 웨이브를 막는 목표가 발생합니다.
에드윈의 스킬을 활용하면 어렵지 않으니 처리해줍시다.
이후 보상을 선택할 수 있는 분기점이 발생합니다.
선택 목표로 엘드가드 기사(Aldegard Knight)를 구출하기가 있기도 하니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모두 갖기(Take all)를 선택해줍시다.
엘드가드 기사는 자신을 라멘즈(Lamenz) 경이라 밝히며 감사를 표합니다.
엘드가드 기사를 구출해서인지 반란군 병사의 반응이 차갑습니다.
너희 오더 겁쟁이들은 엘드가드 애완견과 별다를 바 없다고 하네요.
도움은 잘만 받아놓고
아무튼 여기서 스토리적으론 의미가 없지만 분기점이 발생합니다.
반란군 진영 입구를 중심으로 왼쪽 길과 오른쪽 길로 나뉘는데요,
제가 시간을 갈아가며 양쪽 길을 다 해 본 결과 오른쪽 길의 난이도가 더 낮습니다.
일단 왼쪽 길 먼저 진행해봅시다.
왼쪽 길을 선택했을 때
얼마 가지 않아 엘드리안 진영이 나옵니다.
엘드가드 집행자(Reinforcer)와의 대화를 통해 북쪽의 다크 크리스탈(Dark Crystal)이 파괴되었고,
어떤 그룹(아마 볼라티스가 아닐까 싶네요)이 만지작거리고있는 걸 확인했다고 하네요.
엘드리안 진영을 나오면 노퍽(Norfolk) 주민이 가진 건 많이 없지만
받아주기만 한다면 열심히 싸워보겠다며 병력 몇을 합류시켜줍니다.
새로이 합류한 병사들과 함께 길을 올라가다보면 반란군 병사들과 대치중인 엘드리안 병사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에드윈은 이 광경을 보고 나이트메어가 문 앞까지 와 있는데
반란군 병사들이 빤히 듣고있는데서 해충 박멸이나 하고있느냐고 따져 묻네요.
엘드리안 집행자는 엘드리안 왕좌의 일에 오더는 끼어들지 말라는 말을,
반란군 병사는 엘드가드 개자식들이 자신들을 학살하고 있다는 말을 합니다.
여기서 반란군의 편에 설 지, 중재를 할 지 아니면 엘드리안의 편에 설 지 고르는 선택지가 발생합니다.
저는 여기서 중재(Mediate)를 선택했습니다.
중재를 선택하니 에드윈이 너희들의 선택에 엘드가드가 기뻐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자신들이 이곳을 떠날 때 테오발드(Theobald) 경에게 반드시 알릴 것이라는 말을 하네요.
그러자 엘드리안 집행자가 자기들끼리 "눈을 봐 멍청이들아, 기사 에버라드잖아!" 라고 소곤거리곤
에드윈에게 사과하고 가던 길을 갈테니 너무 걱정 말라는 말을 합니다.
엘드리안 병사들이 떠난 후 반란군 병사로부터 감사를 받으며
엘드리안 개자식들의 행동이 점점 더 안좋아진다는 말을 하네요.
엘드리안과 반란군의 일을 뒤로 하고 가다보면 오더 진영이 나옵니다.
오더 소속의 궁수가 나타나 회색 얼굴 유물(gray-faced relic)의 그 에버라드경? 머렉은 어디있나요?
그가 지원군을 데려오지 않았나요?라는 말을 하며 이곳의 상황이 좋지 않음을 알립니다.
뒤이어 나이트메어가 이전같지 않고 다크 크리스탈(Dark Crystal)의 균열 아래서 피처럼 붉은빛을 띄는 생명체(blood-red creature)가 나타났다고 말하네요.
이후 에드윈의 전투준비 명령을 끝으로 대화가 끝납니다.
우선 이 붉은빛을 띄는 생명체, 엘리트 나이트메어를 해치워줍시다.
에드윈으로 몸을 대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습니다.
엘리트 나이트메어를 잡고 나면 아우렐리아가 등장합니다.
에드윈은 주둔지는 어쩌고 여기에 있느냐는 말을 하네요.
아우렐리아는 아직 정신을 못차렸는지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을 합니다.
에드윈은 아우렐리아의 행동은 도움이 되지 않고 무모할뿐이라며 자신의 지시에 불복종했다고 꾸짖습니다.
그러나 일단 나이트메어를 해치우는 것이 우선이기에 아우렐리아가 병력에 합류하게 됩니다.
아우렐리아와 함께 오더 주둔지로 들어오는 나이트메어 웨이브를 막아줍시다.
나이트메어 웨이브는 두 군데에서 옵니다.
중간중간 새로이 병력들이 합류하니 궁수탑과 벽 등을 활용해서 잘 막아줍시다.
마지막 웨이브의 경우 양 쪽에서 동시에 몹들이 몰려옵니다.
자폭병은 화력을 집중해서 막기보다는 에드윈이나 근접 유닛을 활용해
자폭을 발동시키고 빠르게 빠져주는 방식으로 플레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오른쪽 길에 비해 이 때의 웨이브 난이도가 더 높습니다.
중간중간 저장도 해줍시다.
오른쪽 길을 선택했을 때
오른쪽 길은 왼쪽 길과는 다르게 폐허가 된 곳을 누비는 느낌이 듭네요.
그래도 갈 수 있는 길은 하나이니 나이트메어 병력을 잡으며 이동해줍시다.
가다보면 닫힌 문을 두드리며 들여보내달라고 외치는 노퍽 주민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안에 있던 주민은 해가 진 이후에 밖에 있던 너희들 잘못이며 문을 열지 않을 것이라 하네요.
문 앞에있던 나이트메어 병력을 전부 잡았으나 문 안에 있던 주민은 끝끝내 문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다른 길로 이동해줍시다.
진행하다보면 반란군 진영 앞에서 나이트메어를 잡고있는 일행 앞으로 아우렐리아가 등장합니다.
이후 왼 쪽 길에서와 같은 대화를 하니 여기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우렐리아와 합류해 반란군 진영에 들어갔으나 그렇게 좋은 대접은 못받네요.
나이트메어를 잡는 것을 도우러 온 일행에게
반란군 병사는 엘드리안 왕좌보다 더 충실하다는 것을 증명해보라며 실망시키지 말라는 말을 합니다.
너네 기지 지키는 거 도와주는 거잖아 짜식아
반란군 병력과 함께 나이트메어 웨이브를 막아줍시다.
여기서는 주기적으로 헌터(Hunter)가 병력으로 합류합니다.
놀게 두지말고 활용해줍시다.
웨이브를 다 막고나면 공손해진 반란군 병사로부터 감사를 받습니다.
아우렐리아에게 아가씨가 아니었다면 내일의 태양을 볼 수 없었을 거라는 반란군 병사의 말에
아우렐리아는 자신은 화장한 귀부인이 아니라 기사... 도 아니라는 어정쩡한 답을 해줍니다.
그런 이들에게 에드윈이 가까운 주둔지가 어디인지 묻자
반란군 병사는 배신하고 정보를 내어줄 수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네요.
에드윈은 그저 안전한 길을 찾으려는 거라며 살살 달래줍니다.
이후 반란군 주둔지에서 가까운 곳에 엘리트 나이트메어가 하나 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유가 된다면 잡고 갑시다.
엘리트 나이트메어를 잡고 나아가다보면 겁에 질린 반란군 병사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선택지가 나타나는데, 강압적인 선택지를 고르면
에드윈이 이 병사를 쿨하게 죽여줍니다.
또다시 피를 흘렸다며 슬퍼하는 에드윈 앞에 반란군 궁수가 하나 합류하네요.
다크 크리스탈 페이즈
나이트메어의 끔찍함 속에서 사라져가는 목숨들을 많이 보게 되어서인지
아우렐리아는 에드윈이 자신에게 왜 그렇게 경고를 했던 것인지 알게 되었고
걱정하게 만들어 미안하다며 사과하네요.. 철 들었다.
다시금 나아가다보면 압도적인 나이트메어 병력 앞에 쓰러져가는 엘드리안 병사들이 나타납니다.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다는 아우렐리아에게
에드윈이 에로다르의 지배자로서 엘드리안에게는 우리 오더가 그러한 것처럼 그들의 의무가 있다고 답해주네요.
이렇게 이들은 과거엔 엘로산 사원(Elosan Temples)이었고, 최근까진 오더의 요새였지만
지금은 나이트메어가 점거한 지역을 탐색해갑니다..
겸사겸사 샛길로 들어가면 발견할 수 있는 볼라티스 소속 병사들도 별 의미는 없는 것 같지만 정리해줍시다.
지도의 북쪽 지역에 다다르면 깨진 다크 크리스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탈을 보며 이게 실화냐며 놀라는 아우렐리아에게 오더의 기사로서 자신들의 의무에는 크리스탈을 사수하는 것도 포함된다는 말을 하네요.
이게 오더가 잘못한 점이냐는 아우렐리아에게 에드윈이 어떤 관점에선 그렇다며 간접적으로 인정합니다.
이후 현재로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다며 퇴각해야겠다는 에드윈에게
아우렐리아가 늙은이 헥터에게 돌아가는 거냐고 묻자
에드윈은 주교 헥터에게 돌아간다고 정정해주며 오더 비숍만이 크리스탈을 수리할 수 있다고 답해줍니다.
여기서 이렇게 이번 임무가 끝... 나진 않고
호기심많은 아우렐리아가 다크 크리스탈에 붙어있는 어떤 장치를 건드리자 사고가 발생합니다.
다크 크리스탈을 중심으로 오른쪽 위, 오른쪽 아래, 왼쪽 아래에서 병력이 나옵니다.
병력을 잘 보존하면서 왔다면 어렵지않게 막을 수 있습니다.
몇 번정도 웨이브를 막다보면 오른쪽 아래에서 엘리트 나이트메어가 나타납니다.
(엘리트 나이트메어가 등장했을 때 아우렐리아가 적대 상태로 바뀌며
제 병력을 공격하는 현상이 있었는데 버그인지 아니면 캠페인 내용의 일부인진 잘 모르겠네요.
저는 목표가 '아우렐리아 지키기'였던 만큼
엘리트 나이트메어를 직접 타게팅하며 아우렐리아가 죽지 않도록 신경썼습니다.)
엘리트 나이트메어까지 잡고나면 컷씬 장면으로 바뀌며 에드윈이 오더 병사들에게 아우렐리아를 공격하지 말라고 외치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아래 스크린샷에서 아우렐리아가 둘인 건 신경쓰지 맙시다.
아우렐리아를 위해 빠르게 헥터를 향해 가야한다는 에드윈을 뒤로하고 다크 크리스탈이 있던 자리에서 무수한 나이트메어 병력들이 나타나는 장면을 끝으로 이번 임무가 끝이 납니다.
캠페인 후기
이번 캠페인은 정말... 길었습니다.
사실 저는 총 세 번을 해야했는데요(...)
처음 클리어했을 때 달성도가 60%정도 밖에 안되어서 마지막 저장 지점을 불렀는데
뭐가 꼬여버린건지 ACT 2 - 4를 클리어했던 기록 자체가 사라져있더라구요???
잠시 현타가 와버려서 현생을 좀 살다가 용기를 내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제가 처음했을 때에는 에드윈의 레벨이 1이어서 애를 좀 먹었는데
한 일주일만에 다시 접속하니 시작 레벨이 4인가 5로 조정이 되어있더라구요.
나름 괜찮은 패치였던 것 같습니다.
1레벨로는 스킬이 없어서 꽤 어려웠는데
스킬이 해금된 상태로 진행하니까 확실히 쉽더라구요.
그 사이에 몇 가지 패치가 있었는데 캠페인 난이도 조정도 포함되어있었나 봅니다.
패치노트가 아니라 픽스로만 써 있어서 밸런스 관련 사항은 없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아무튼... 게다가... 이번 임무에서는 진행로를 나눠서 플레이를 굳이굳이 한 번 더 하게 한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임무 달성도 때문에 반대쪽 길도 해 본건데 큰 차이도 없던 것 같구요.
양 갈래로 나뉜 덕분에 클리어 시간도 길어지고 작업 시간도 길어지고...
글이 너무 길어져 잘 안쓰던 목차 순간이동까지(...) 오랜만에 만들었네요.
아무쪼록 읽으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저 ACT 2 - 4 달성도가 6 ~ 70% 정도밖에 안되는데,
혹시 100%채우신 분이 계실까요?
어디에서 놓친 부분이 있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다른 유튜버 분들이 올린 캠페인 영상을 봐도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들 때문에 이번 임무는 유독 오래걸린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자주 찾아와주세요ㅠㅠ
한탄은 여기까지 하고,
이번 임무는 오더와 반란군 그리고 엘드리안 세력이 각축전을 벌이는 땅에서
우리의 에드윈이 세력들 사이를 누비고 나이트메어들을 해치워가며 근원지를 찾아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좀 간접적이긴 하지만 에드윈이 나름 네임드 오더 기사라는 점을 확인하기도 했네요.
엘드리안 진영에는 명성보다는 악명인 것 같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그나저나 회색 얼굴의 유물(grey faced relic)이라는 건 뭐였을까요?
나이트메어라는 공공의 적 앞에서도 서로에 대한 적개심을 내려놓지 못하는 세력들에겐 어떤 사연들이 있는 걸까요?
볼라티스 친구들은 나이트메어와 친한 것 같지도 않던데, 도대체 나이트메어가 창궐한 땅에서 뭘 하고있던 걸까요?
그리고 철이 들었지만 호기심은 여전히 많은 우리의 아우렐리아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번 임무에서도 여러 궁금증들이 발생했네요.
저는 여기까지하고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즐거운 플레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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