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다크니스(Age of Darkness, AoD)
캠페인 ACT 2: MISSION 5
해질녘(Nightfall)
아래에는 AoD의 캠페인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직접 플레이하며 스토리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캠페인 설명
알 수 없는 장치가 아우렐리아(Aurelia)를 중독시키고, 다크 크리스탈(Dark Crystal)을 불안정한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에드윈(Edwin)은 나이트메어가 당도하기 전까지 지역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방어를 준비해야 합니다.
* 에드윈과 성채(The Keep)는 생존해야 합니다.
ACT 2 - 5. 해질녘(Nightfall)
죄수들의 호송을 준비하는 머렉(Merek) 앞에 에드윈이 나타나 알 수 없는 장치로 인해 아우렐리아가 중독되었고
크리스탈에서 흘러나온 에너지에 좀먹힌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실려온 아우렐리아를 본 머렉 또한 이런 현상은 본적이 없다고 하네요.
에드윈은 머렉에게 아우렐리아를 대성채로 옮기는 것을 도와달라 요청합니다.
꺼려하는 기색의 머렉에게 아우렐리아는 머렉이나 에드윈 자신과 같은 오더(The Order)의 일원이며,
그에 대한 자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아우렐리아를 지켜달라 재차 부탁합니다.
그제서야 응하는 머렉에게 에드윈은 아우렐리아에게 일어난 일이
다른 이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헥터(Hector) 또한 이 일을 알아야 한다고 하네요.
에드윈은 이 장치의 출처를 알아보는 한편으로
그들이 다크 크리스탈 정수에 도달하게 된다면 에로다르에 위협이 될 거라는 말을 끝으로 대화가 종료됩니다.
이 악물고 어떻게든 일을 떠맡지 않으려는 머렉에게 아우렐리아의 보호 및 호송을 맡긴 뒤
이번 임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오더 병사가 적들의 병력은 북쪽에서 내려올 것이며, 현재 방어 병력이 부족한 상황이라 보고합니다.
노퍽(Norfolk)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과 자원이 있으며,
성채의 보호를 우선시해야겠지만 그들을 보호해준다면 보답을 받을 수 있을거라는 대사와 함께
선택 목표로 노퍽 주민들 발견하기가 제시됩니다.
대략적인 위치는 미니맵에 찍히기 때문에 찾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겠네요.
본진을 중심으로 세 갈래 길이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가운데 길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초반 루트는 왼 쪽이나 가운데 길 중에서 하나를 고르면 편할 것 같네요.
노퍽 주민들에게 빨리 도달하는 편이 아무래도 좋을테고
미니맵 기준 좌상단에 세 개의 포인트가 있으니 말입니다.
길 중간중간 나이트메어 몹들이 있습니다.
몹들을 잡으며 앞으로 이동해줍시다.
자원 수집을 위해 푸드헛(FoodHut)과 거주지(Dwelling)을 꾸준히 짓는 것도 잊지 맙시다!
가운데 길에서 얼마 들어가지 않아 석재를 채굴할 수 있는 지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단 눈여겨봐둡시다.
맵 중간중간 병력이나 자원을 제공해주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탐험하다보면 어렵지않게 발견할 수 있으니 챙겨줍시다.
노퍽 주민들이 모여있는 첫번째 포인트에 도달했습니다.
그 곳에는 오더 소속의 병사들이 있네요.
이들은 대성채로부터 중요한 임무를 받아 현재 떠날 수 없는 상태라고 하는데,
에드윈이 나이트메어가 오고 있음을 말하며 방어를 위해 합류를 요청합니다.
대화가 끝나고 선택할 수 있는 보상이 제시됩니다.
여기서 선택할 수 있는 건 부상자 천막(Triage Tent)그리고 추가 시민들(More Villagers) 8명이네요.
저는 여기서 부상자 천막을 선택했습니다.
근데 아예 사용하지 않아서 그냥 추가 시민들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것 같네요.
미니맵 기준 좌상단 근처 지점에 아이언 탈론(Iron Talon)들이 모여있는데,
이들은 에드윈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자비를 구걸하네요.
에드윈은 이들을 공격하지 않겠지만 도움을 주지 않고 숨어버린다면
나이트메어의 미끼로 써버리겠다 으름장을 놓습니다.
필드의 나이트메어들을 정리하며 착실히 돌아다니다보면 세 개의 포인트에는 금방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제시되는 보상 선택지로는 센티넬(Sentinel)과 2티어 타워(Braced Tower)그리고
농장(Farm)과 오두막(Lodge)이 제시됩니다.
저는 2티어 타워 그리고 농장을 선택했습니다.
센티넬을 고르는 것도 나쁘지않았을 것 같아요.
미니맵 오른쪽에 위치한 나머지 포인트는 거리가 좀 있어 미니맵 좌측 지역을 마저 탐험했습니다.
단순한 이스터에그인지 혹은 다른 의도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미니맵 10시 위치 안쪽에 엘리느 나이트메어가 한마리 있습니다.
저는 사전정보 없이 플레이를 진행했어서 최종 웨이브 때 엘리트 나이트메어가 있는 위치에서도
나이트메어 군세가 오지 않을까 싶어 방어를 준비해뒀어요.
그래서 여유 병력들을 타워에 배치시켜두어 어렵지않게 엘리트 나이트메어를 잡았습니다.
엘리트 나이트메어를 잡으면 자원을 떨궈줍니다.
미니맵의 좌측 지역 탐험을 끝내고 오른편으로 이동했습니다.
탈론 병사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었는데,
지켜주겠다는 말은 잊어버리고 제 앞길을 막고있어 그냥 쓸어버렸네요(...)
노퍽 주민들이 있는 마지막 포인트에 도달하면 순순히 보상을 주지 않고
숲속으로 탐험을 간 자신의 아들을 구해달라며 새로운 목표가 제시됩니다.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으니 조금 더 힘을내 이동해봅시다.
이들에게 도달하면 자연스럽게 노퍽 마을까지의 에스코트가 시작됩니다.
내려오면서 나이트메어 몹들이 새로 리젠되기 때문에 정리해주어야 합니다.
버그... 는 아닌 것 같고 그냥 설계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인 것 같은데
리젠되는 나이트메어 몹이 노퍽 주민들이 모여있는 곳을 공격합니다.
내 건물들이 부서진다
에스코트가 완료되면 해당 위치의 건물들의 통제권이 저에게 넘어오기 때문에
미리 병력을 분산 배치해 건물들도 지켜줍시다.
저는 대비하지 못해서 건물들이 좀 박살이 났네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녹색 안개가 그 잔해입니다(...)
아무튼 이렇게해서 선택 임무를 완수했네요.
제시받은 선택지는 발리스타 타워(Ballistal Tower)와 석궁병(Arbalest)입니다.
저는 서바이벌 모드를 생각하고 석궁병을 골랐었는데,
발리스타가 훨씬 좋았을 것 같아요.
횐님덜은... 저처럼... 살지 마십시오...
이쯤 되면 맵은 거의 개척이 끝난 상황입니다.
하시는 분마다 편차가 조금 있겠지만 맵은 데스나이트가 시작되기 5 ~ 10분 전 쯤이면 얼추 밀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시되는 30분은 필드에 존재하는 몹들을 전부 잡고 대비하기엔 부족한 시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원이 부족할 뿐...
저는 사실 이 다음 단계부터 조금 해멨습니다.
몹들이 대비하지 않은 곳에서 오더라구요...
이로 인해 저장된 부분에서 다시할 수밖에 없었는데
혹시 아직 캠페인을 진행하지 않으셨다면 몹들이 오는 위치 정도는 숙지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이트메어 최종 군세는 맵 북쪽의 세 방향으로 옵니다.
최종적으로는 성채의 세 갈래길로 쭉 내려오니
그 중에서 좋아보이는 곳에 방어선을 펼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자원이 부족했다기보단 경로 예측에 실패해버려 부랴부랴 방어선을 형성해야했기에 어려움을 겪었네요.
그래도 몇 번 되돌리며도르마무 어찌어찌 클리어했습니다.
근데 정신없이 막다보니까 정작 스크린샷을 많이 찍어두는 걸 까먹었어요... ㅠㅠ
나이트메어 몹들이 내려오는 세 갈래 길중에서 가장 신경써야 하는 곳은 가운데 길입니다.
그 이유는 그 쪽으로 크러셔가 내려오기 때문인데요,
없는 자원 끌어다가 지어둔 벽들과 타워가 순식간에 깨져버리기 때문에 다수의 병력 배치와 집중 공격이 필수적입니다.
적절히 병력을 분산시켜 세 방향을 막아내다보면 나이트메어 몹들 1,500마리 잡는 목표가 완수됩니다.
마지막으로 에드윈을 남쪽 문으로 탈출시켜주면 이번 임무가 끝이 납니다.
탈출한 에드윈은 반란군 진영에 당도하게 되는데요,
주민들을 이끌고 내려온 에드윈은 믿을 수 없는 위선자들이라 조롱당하며(Treacherous hypocrites)
겁쟁이 취급을 받지만 나이트메어 군세가 쏟아져내려오고있으며 도망쳐야한다고 말합니다.
자신은 에로다르를 위해 일하며 힘을 합쳐 협력해야함을 외치지만 결국 죄수 취급을 받으며 끌려가게 되네요.
이후 컷씬 영상에서 시네마틱 영상(시네마틱 영상은 아닌 것 같은데 아무튼 그런 영상...)으로 전환되며
서바이벌 모드에서 볼 수 있었던 반란군 소속의 에일리스(Aelis)와 사이러스(Cyrus)가 등장합니다.
자막이 제시되었으면 내용을 상세히 작성해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ㅠㅠ
에일리스는 오더 기사복을 입은 죄수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오더 기사복을 입은 이는 역시나 우리의 에드윈이었는데요,
놀랍게도 에드윈과 에일리스는 서로에 대해 알고있었습니다.
에일리스가 죽은줄 알고있던 에드윈은 놀란 표정을 짓네요.
에일리스 또한 붙잡힌 기사의 정체가 에드윈이었다는 점에서 놀란 눈치였는데요,
의중을 알 수 없으나 에드윈은 살려두라 명령합니다.
놀란 에드윈에게 다시 두건이 씌워지고 이번 임무가 끝이 납니다.
캠페인 후기
이번 캠페인은 서바이벌 모드를 즐기는 듯한 느낌이 들어 즐겁게했습니다.
다만 미리 알고 있었더라면 좋았겠다 싶은 부분들이 있었네요.
나이트메어 군세가 내려오는 정확한 지점이라던가,
밤이 되어도 몹들이 리젠되지는 않는다던가 하는 부분들이요.
저는 밤이나 데스나이트 때 데스 포그에서 몹들이 리젠될 줄 알고
빈 시야가 없도록 열심히 막는데에도 신경을 많이 썼는데 그럴 필요까진 없던 것 같아요.
그래도 횃불을 많이 지어줄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석궁병을 선택했던 것도 자원과 시간 문제로 인해서 좋은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냥 발리스타 두어개와 궁수들을 배치해 막아주는 편이 더 효율적이었을 것 같습니다.
몹들이 내려오는 왼 쪽과 오른쪽은 적당히 좁은곳에 벽을 2~3중으로 쳐두고 그 뒤에 발리스타와 궁수들을 적당히 배치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벽을 갈아버리는 크러셔가 오는 중앙 쪽에는 궁수들을 다수 배치해 빠르게 잡아주면 될 것 같구요.
반란군 진영에 잡힌 우리의 에드윈은 어떻게 될까요?
에드윈과 에일리스 사이엔 어떤 일들이 있던 걸까요?
못미더운 머렉은 아우렐리아를 잘 지키며 대성채까지 무사히 데려갈 수 있을까요?
이번 임무도 몇가지 궁금증을 남기며 끝이 났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즐거운 AoD 플레이를 바라며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Age of Darkness' 카테고리의 다른 글
[Age of Darkness] ACT 2 - 7 브랜스토 전투(The Battle of Branstow) (0) | 2023.07.05 |
---|---|
[Age of Darkness] ACT 2 - 6 탈출(Unleashed) (0) | 2023.05.31 |
[Age of Darkness] ACT 2 - 4 급격한 확산(Overrun) (0) | 2023.05.12 |
[Age of Darkness] 캠페인 ACT1 - 3. 강압(Coercion) (2) | 2023.05.06 |
[Age of Darkness] 캠페인 ACT 1 - 2. 탈론의 손아귀(Talon's Grasp) (0) | 2023.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