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다크니스(Age of Darkness)
프롤로그 캠페인 위반(Breach)
아래에는 캠페인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직접 플레이하며 스토리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캠페인 설명
북부 마을에서 소동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은 후,
비숍의 안내를 받은 신성 기사단이 조사를 뒤해 파견되었습니다.
* 비자고(Vizargo), 머렉(Merek) 및 에드윈(Edwin)은 생존해야합니다.
프롤로그 캠페인. 위반(Breach)
켐페인 프롤로그 미션을 시작하게 되면 영상이 나오며
에로다르와 왕 에제키엘 그리고 다크 크리스탈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만 방대한 내용에 비해 자막이 없어
번역해가며 따라가기가 어려워 적당히 흘려들으며 넘겼습니다.
혹시 설정에서 자막이 나오도록 할 수 있었을까요...?
(얼리억세스인 것도 알고 캠페인이 갓 출시된 것도 알겠는데 자막도 없고 스킵 버튼도 없는 건 너무한 거 아닌가요?!)
추후에 자막이 제공되면 수정을 통해 내용을 제시하도록 하겠읍니다...
멈출 수 없는 캠페인 영상을 다 보고나면 비자고와 머렉, 에드윈 그리고 비숍인 헥터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이렇게 비자고가 오더 소속이었음이 드러나네요.
찡찡거리는 비자고와 점잖게(?) 타이르는 머렉의 만담 등이 나옵니다.
프롤로그답게 친절히 손가락을 움직여 마우스를 사용하는 방법부터 하나씩 안내해주며
마을을 수색하는 임무가 제시됩니다.
여기서 에드윈과 비자고를 클릭해보면
에드윈은 '자신을 증명하려는 기사단의 젊은 기사'로,
비자고는 '젊고 이상주의적인 비자고는 기사단의 효과적인 기사가 되기를 열망합니다.'라는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마을을 수색하며 나아가다 보면 주 임무가 머렉과 헥터를 찾는 것으로 바뀝니다.
나이트메어 몇마리가 나오며 에드윈이 욕을 내뱉습니다.
(근데 여기서 에드윈 초상화가 젊은 버전으로 제시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얼리억세스니까 넓은 마음으로 넘어가줍시다.)
프롤로그라그런지 동선은 하나로 고정되어있는 것 같네요.
크롤러(Crawler) 몇마리를 잡으며 유일한 길로 계속 나아갑니다.
조금 더 이동하게 되면 헥터와 머렉을 발견하게 됩니다.
헥터는 머렉을 남겨놓으며 나이트메어들을 잡을 것을 명령하곤 자신은 다크 크리스탈로 향합니다.
머렉은 영웅으로서 스킬들이 있고, 에드윈과 비자고는 그냥 병사로 설정이 되어있네요.
처음 만난 머렉의 스킬을 쓰며 나이트메어들을 잡다보면 헥터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몹들을 잡으며 나아가면 깨진 다크 크리스탈 앞에 서 있는 헥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헥터는 뭐에 홀린 사람 처럼 자신이 장막의 제왕(Lord of the Veil)이 탈출하려하는 장면을 보았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장막의 제왕(Lord of the Veil)이 탈출을 꾀하고 있으며 다크 크리스탈이 거의 깨져간다고 말하네요.
여기에 에드윈이 장막의 제왕(Lord of the Veil)이 탈출하게 된다면 나이트메어들을 가둘 수 없게 되며,
크리스탈을 수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헥터는 뒤이어 엘로산(Elosan)이 근처에 있으며 엘로산의 죽음만이 수정을 수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머렉에게 이 이단자(heretic)를 찾으라 명령합니다.
그렇게 머렉은 떠나고 비자고는 에드윈에게 이 늙은이가 살짝 정신이 나간 것 같다고 말합니다.
에드윈 또한 헥터의 상태에 의심을 보이지만 그의 말이 맞다면 어떻게해서든 크리스탈을 수리해야 한다고 또 말합니다.
대화가 끝나고 나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전환되며 헥터는 클릭이 가능하나 조종은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여기서 이제서야 일시정지(Paused) 기능을 안내해주네요.
오른쪽 위, 오른쪽 아래에서 소환되는 나이트메어들을 잡고 나면 머렉이 돌아와
엘로산 이단자를 찾았다고 보고하며 미션이 끝납니다. 벌써? 프롤로그라 그렇구나...
미션이 끝나면 캠페인 영상으로 전환되며 이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헥터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해당 마을에서 엘로산 이단자를 숨기고 있었으며 그 이단자를 찾았다고 외칩니다.
이후 안대가 씌워진 채 병사들에게 끌려가는 여인이 나옵니다.
이단자로 밝혀진 나디아라는 여인은... 놀랍게도 비자고의 아내였습니다.
아주 당연히 눈깔이 돌아가 자신의 아내는 죄가 없다고 외치는 비자고.
그러나 그런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머렉의 죽빵이네요.
비자고는 칼을 뽑아들고 머렉에게 덤볐으나 일반 병사와 영웅의 차이답게 곧바로 팔모가지가 날아가버립니다.
에드윈은 처음에 이를 말리나 병사들에게 기사단(The Order)의 맹세(Oath)를 말하도록 하는 헥터 앞에서 침묵하게 됩니다.
침묵하는 에드윈 앞에서 비자고는 머렉에게 한 방 더 찔린 뒤 떠내려갑니다.
맹세 아래에 침묵을 지킨 에드윈에게 헥터는 명령 하나를 더 내리게 됩니다.
그 명령은 비자고와 나디아 사이의 자식으로 추정되는 아이를 죽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울고있는 아기 앞에 칼을 들고 선 에드윈...
그리고 시간대가 바뀌며 다시 헥터 앞에 선 나이든 에드윈으로 변화합니다.
이렇게 에이지 오브 다크니스의 첫번째 프롤로그인 위반(Breach)이 끝났습니다.
캠페인 후기
프롤로그 캠페인을 통해 엘로산과 에제키엘, 오더로부터 이단자라 불리는 엘로산, 다크 크리스탈,
팔모가지가 날아간 비자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는 비자고의 아이까지
상당히 방대한 정보들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에드윈이 머렉의 동료 또는 선배 포지션일 거라 추측했었는데
캠페인을 통해 에드윈이 머렉의 부하 또는 후배 포지션이었음을 알게 되었네요.
아니 와꾸가 그렇잖아요 솔직히
캠페인 시작 영상을 조금 더 알아들을 수 있었으면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캠페인 마지막에 제시된 영상에 비해 내용도 많고 복잡하고 어려워
제 실력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오더의 맹세 앞에서 비자고를 외면한 에드윈은 과연 비자고의 아이를 죽였을까요?
혹은 비자고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이 아이를 생존시켰을까요?
여러 궁금증과 복선을 남긴 프롤로그 캠페인 위반(Breach)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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